드륵
" 야!! ㅋㅋ "
" 사옴 !! "
내 이름은 김용선
방금 인사한 애는 안혜진이다. 내 절친이다.
" 매점에 누구누구 있었음? "
" 그냥.. 아무도 없던데? "
" 아 그래?? "
" 아 내가 나갈때 휘인이하고 별이 들어갔었음 "
" 아하 "
" 그건 왜 물어봐? ㅋㅋ "
" 그냥 궁금하잖아 ㅋㅋㅋㅋ "
" 무슨 그런걸 궁금해하냐 아녜젠ㅌㅋㅋㅋㅋ "
그런데 뭔가 허전한데....
그런거 있잖아... 막 뭔가 깜빡한 것 같은..
맞다... 지갑두고왔네
" 야.. 나 매점에 지갑 두고 온것 같은데 어떡하냐 "
" 갖다오삼 "
" 아니 나 갖다올동안 그거 다 먹을거잖아,, "
" 맞아 ^^ "
" 그럼 하나 더 사오든가 "
" 아 하나 더 사면 되겠다 "
" 갖다 온다 "
" 후딱 갖다와라잉 "
" ㅇㅇ 누구보다 빠르게 갔다온다 "
" 말할시간에 3분의 1은 갔겠다 ㅡㅡ "
" ㅋㅋㅋ 알았어 "
.
.
.
.
.
.
.
탁탁
지갑이.....
저기있다
참 떡하니 바닥에 떨어뜨려놨네..
근데 그 옆에 종이는 뭐지...
「내부」...?
내...면...?
휘익
펑
.
.
.
" 이게 뭐야...! "
주변은 살짝씩 빛이났다
그때
휘인이와 별이가 계산대로 갔다
" 별아! 휘인아! "
" 이거 계산해주세요! "
" 얘들아...?
" 안녕히계세요!! "
" 나를 못 보나.. "
" 혼자가 된건가.. "
그때
옆에 나랑 똑같이 생긴 애가 있었다
" 안녕 "
" ...넌 누구야..?? "
" 그러게 ... "
" 혹시 도플갱어..??!! "
" 그건 아닐거야 "
" 근데.. 나 왜 혼자가 된걸까 "
" .... "
" ...너 혹시 내면의 나야? "
" 아니? 난 내면의 내가 아닌데 ...? "
" ..... "
"...... "
" 근데 왜 아까 사람들은 날 못봤을까...? "
" 모르겠어 "
" .... "
" 우리랑 차원이 다른가봐 "
" 그럼.. 내가 차원이동을 한거야...? "
" 아마도..? "
" .. 여기를 나갈수가 없어 "
" 어떻게 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수 있어? "
" .... 가다보면 끝이 있지 않을까? "
" 하지만 벽이 있어 "
" ... 창문은? "
" 있어 "
" 혹시 누군가가 없어져야하나..? "
" ..차라리 내가 너를 위해 희생할게 "
" 뭐..? "
" 하지만.. 너도 다른 세상에서는 하나의 김용선인거잖아 "
" 내면의 세상 "
" 그곳에서의 나는 끔찍해 "
" 죽고싶을만큼 끔찍한 삶을 살고 있어 "
"...."
" 그래서 난 이 끔찍한 삶을 끝내고 싶어 "
" 내면의 내가 죽는다고 너한테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거야 "
" 끔찍하다고...?... "
" 응.. 많이 "
" 그래.. 미안해.. 너가...희생해줄수 있어..? "
" 당연하지 "
" 난 이 삶을 빨리 끝내고 싶어 "
" 지금 이렇게 잠깐 너와 만난것도 소중한 시간이야 "
" ...그래....꼭 기억할게 "
.
.
.
.
.
.
" ... 안녕, 내면의 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