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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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학교 가기 싫다
이유는 단 하나
우리반의 어떤 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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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드륵
" 휘인아 안녕 ! "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친구들이 인사를 해줬다.
"안녕 "
드륵
" 자 모두 자리에 앉아라 "
선생님의 말에 모두 자리에 앉았다
“ 휘인이 옆에 빈자리는 누구니 ”
“ 문별이요 ”
“ 얘는 오늘도 늦니 ”
다들 눈치챘을거다.
내가 학교에 가기 싫게 만든 애는 내 짝꿍, 문별이라는 애다.
“일단 수업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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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 수업을 듣던중
드륵
교실문이 열렸다
우리반 애들은 동시에 교실문 쪽을 쳐다봤고,
교실문 앞에는 문별이가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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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 문별이, 넌 수업시간 중간에 그렇게 당당히 들어오니? ”
“ 교복은 왜 그렇게 풀어헤치고 다니니?! ”
“ 안 입고 다니는 것보단 낫잖아요 ”
“ 으휴.. 얼른 자리에 앉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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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여긴 이렇게.. "
" 문별이!! "
선생님이 쳐다본곳에는 업드려 있는 문별이가 보였다.
" 왜요 "
" 수업 똑바로 안듣니?! "
" 똑바로 들으면 되잖아요 "
" 어휴... 쟤는 커서 뭐가 되려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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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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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정휘인!! "
" 왜? "
" 매점가자 "
친구들이 매점에 가자고 했다 .
" 좋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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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먹으실? "
" 난 아이스크림 ! "
" 음.. 나도 아이스크림 ! "
친구들이 뭐 먹을지를 고르고 있었다
난 문쪽을 보고 있었는데
딸랑
" 헐 문별이다 "
" 야 다음쉬는시간에 오자 "
" 오키 "
친구들은 나가자고 했다.
나도 가려고 했지만
그래도 짝꿍이니까 ..
" 난 그냥 지금 사먹을래 "
" 오키"
딸랑
친구들이 나가고
매점안에는 문별이랑 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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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왜 안가냐 "
"갔으면 좋겠어? "
"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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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아주어니가 들어오시고
계산을 했다.
문별이의 손엔 막대 사탕 두개가 들려있었다.
.. 쟤
가 왜 저런걸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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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업시간이 됐다
드륵
"문별이 너 또 늦었니? "
" 휘인이랑 같이 온거 보니 휘인이가 데리고 왔나보네 "
" 네? 제가 안데리고 왔.. "
" 네 "
" 빨리 앉아라 수업시작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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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어디 보자 "
" 문별이, 이거 읽어라 "
" 싫어요 "
" ...야 빨리 읽어 "
" ... "
내 말을 가볍게 무시했다
" 문별이 얼른 읽어라 "
" 싫다고요 "
" 안돼겠다, 너 이게 몇번째야 ! "
선생님은 책을 들고 문별이와 내쪽으로 다가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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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선생님이 만만해 ?! "
사실 선생님도 문제가 있다.
뭐만 하면 때리시는 선생님
최악이다
" 개같은 학교 씨발 "
탁탁탁
드륵
쾅
문별이는 그대로 교실을 뛰쳐 나갔다.
" 또또 나가네 ..!! "
" 휘인아 데리고와 "
.. 이래서 싫다
문별이의 관련된 일이라면 나를 시키시는 쌤과
그걸 해야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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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찾지 못했고
시간이지나고 종례를 했다.
" 야 정휘인 !!"
" 왜? "
" 분식집 가자 "
" 나 오늘 빨리 가야돼 "
" 아.. 오키 그럼 내일 먹자 "
" 미안 먼저 갈게 "
난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거짓말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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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집에 가는길에
가만히 벤치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는 문별이를 발견했다.
난 보기 싫어서 반대로 돌아가려고 했다.
근데 갑자기 일어나서 놀이터 쪽으로 가는 문별이를 보고
뭐하는지 궁금해서 뒤에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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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뭐하는거지
문별이는 한 아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난 봤다
아까 산 막대사탕을 아이에게 주며 헤벌쭉 웃고있는 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