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남편과 결혼생활 talk

Day + 16 (드디어 태아 성별을 확인하러 가요! 결과는 다음화에!)


















여주 - 오빠, 준비 다 했어?!

윤기 - (후다닥) 어어! 다 끝났어!

여주 - 천천히 와, 가자





띠리릭

철컥





윤기 - 후..

여주 - 긴장돼?

윤기 - 어..

여주 - 왜 긴장해ㅋㅋ 임신한 건 난데

윤기 - 몰라 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긴장돼..

여주 - ㅋㅋㅋ

여진 - 형부, 너무 긴장하신 거 아니에요?ㅋㅋㅋ

윤기 - 긴장 안 했으면 좋겠어ㅠㅜ

여주, 여진 -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진은 여주 여동생*









(산부인과)






똑똑



의사 - 들어오세요

여주 - 안녕하세요





의사 - 남편분도 오셨네요

의사 - 오늘은 성별 확인할 겁니다

의사 - 심장 소리는 성별 확인하는 날에 듣기로 하신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여주 - 네

의사 - 네, 그럼 아내분은 이 옷으로 저 탈의실에서 환복한 뒤
이 방에 들어가셔서 저기에 누워계시면 됩니다

의사 - 그리고 남편분과 여동생분은 머리쪽에 있는 의자에 앉아주세요

윤기, 여진 - 네





(환복 후)
(여주 누웠음)



윤기 - ..

여진 - ㅋㅋㅋㅋㅋ

윤기 - ?

여진 - 형부 표정 완전 °-° 이거에요ㅋㅋㅋㅋㅋㅋ

여주 - 와 똑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 ㅋㅋㅋ..






의사 - 자~ 확인해 볼까요?

여주 - 넵!

여진

여진 - 아까 말했던 것처럼 일단 나만 알고 있는다?

여주 - 웅

의사 - 음~

의사 - (여진에게 귓속말로 성별을 알려준다)

여진 - 오~

여주 - 아 궁금해 궁금해

윤기 - 아 손 떨려ㅠ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 - 그리고 이 소리는 아기 심장 소리

(아기 심장 뛰는 소리)

윤기 - 와..

여진 - 우와..

여주 - 오..

여주 - ?

여주 - 아니 오빠

윤기 - 응?

여주 - 오빠 눈에 눈물 고였는데? 울어?ㅋㅋㅋㅋㅋ

윤기 - ㅇㅅㅇ? 내가?

윤기 - (슥슥) 어 뭐야, 나 왜 울어

여주 - 아 진짜ㅋㅋㅋㅋㅋ 미치겠다ㅋㅋ

여진 - 아ㅋㅋㅋㅋㅋㅋ 형부 이럴 때 보면 개그캐야ㅋㅋ

윤기 - ㅋㅋㅋㅋ





(다 끝남)

의사 - 고생하셨습니다

의사 - 궁금한 게 생기거나 몸이 불편하셔도 방문해도 되고요

의사 - 다음에 뵙겠습니다

여주 - 감사합니다~








(밖으로 나옴)



여진 - 이제는 1주일 후에 엄마, 아빠랑 사돈 어른 모시고
언니 집에서 깜짝 발표하는 것만 남았네

여진 - 아 기대되는데 떨린다😖

여주 - 아 궁금해 딸인지 아들인지

윤기 - ㄹㅇ

여진 - 형부는 딸 아님 아들? 꼭 골라야 한다면?

윤기 - 꼭 골라야 한다면?

윤기 - 어..

 윤기 - 딸

여주 - 오 의외네

여주 - 왜 딸이야?

윤기 - 머리 양갈래로 묶어줬을 때랑 옷 입힐 때,
그리고 나한테 달려와서 안기면 너무 귀여울 거 같애😍

여주 - 아직 성별 모르는데 벌써 딸바보 다 됐네

여진 - ㅋㅋ 언니는?

여주 - 나는 아들

여진 - 왜?

여주 - 내가 인스타에서 릴스 하나를 봤거든?

여주 - 그게 아들이 엄마 아빠 결혼사진 보고
자기는 엄마랑 결혼할 건데 아빠랑 했다고

여주 - 진짜 했냐고 재차 계속 물어봤는데 계속 했다고 하니까

여주 - 울면서 소파에 있는 아빠한테 가서
다리 막 콩콩 때리는 게 귀여웠어ㅋㅋ

여주 - 그리고 난 어딜 가나 첫째여서
언니나 오빠가 있는 게 소원이었어

여주 - 근데 난 오빠 있었으면 좋겠어서 아들

여진 - 그럼 나는 필요 없어? 흑흑

여주 - 어..니

여진 - ..엄마한테 이를거야

여주 - 초딩이냐ㅋㅋ

여진 - ㅋ..

윤기 -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