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반인반수는 처음인가봐?

Ep. 02 주인 반인반수는 처음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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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띠잉도오옹


"누구세요.."

"나다 배추"


철컥


"아 왜.."

"국이가 너 데려오라고 난리 치는데"

"하암.. 가야하나"

"가야지 바보야!!!"

"악!! 야 이거놔!!"


***


"하아암.. 졸려"

"히끅.. 끄흡.. 쥬잉.."

"왜"

"무셔워.."

"뭐가"

"쥬잉 업는게.."

".. 애기네 완전"


정국이는 울면서 내 품에 안겼다. 개귀엽다


"쥬잉.. 아까 미아내.."

"나도 미안"

".. 긍데.. 좀 부드러우며는 조케써.."

"그럼 배추한테 가"

"시러.."

"윤기 있잖아"

"쥬잉은 나보다 융기가 조아..?"

"음.."

"그거를 왜 고민해..! 나라고 하란 마랴.."

"큭, 그래 너가 젤 좋아"


정국이를 안고 배추의 집에서 나왔다.


"정국아, 자?"

".. 안쟐꺼야.."

"좀 자지.. 지금 새벽 넘어가는데.."

"시러.. 쥬잉이 나 버리꺼 가타.."

"내가 널 왜버려 바보야ㅋㅋㅋ"

"히끅.. 무섭단 마랴.."

"안울면 뽀뽀해줄게"

".. 뚝하께.."


뭐야 씨 장난으로 던진건데?? 망했네


***


"쥬잉!!"


쪽, 그래 이쁘다..


"히히히힣"

".. 좋냐"

"웅 쥬잉 품 너무 조아"

"하아암.. 졸려.."

"쥬잉 옆에서 자도 돼?"

"그러던가.."


침대에 누워있는데 침대가 높아서 못 올라오고 있는 정국이를 보았다.


"..? ㅋㅋㅋㅋ"

"우찌마!!"

"귀여워"

"ㄴ.. 나도 아라!"


가볍게 정국이를 들어 내 옆에 눕혔다. 꼬물꼬물 작은애가 움직이는게 귀엽다. 뒤척이더니 내 품에 들어왔다.


".. 잘자"


***


"아으 학교 싫다"

"하꾜..?"

"응 공부하는곳"

"나도 갈래!!"

"2차 성장 하고 와"

"머야 쥬잉 그것두 알구 이써써??"

"응"

"오늘 하루만 학교 빠지면 안돼..?"

".. 후 알았어"

"헿ㅎ"


정국 시점


새로운 주인이 생겼다 하지만 주인은 그냥 날 귀찮아하는것 같았다.


딱딱한 말투, 삐져도 풀어주지도 않는 행동, 애정표현 다 없다. 그래도 난 지금 내 주인 아니면 안됀다.


이유는 없다. 그냥 지금 주인이 좋아서.


"쥬잉"

"왜"

"아나조"


포옥-, 주인 품이 제일 좋다.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날정도로. 표현은 잘 안하지만 틱틱대면서 다 해주면서 부둥부둥 해주는 주인이 좋다.


"쥬잉"

"뭐"

"나 쥬잉이 젤 조아"

"역시 내 인기란"

"이런 면 말구"

"허."

"틱틱대면서 다 해주고 부둥부둥해주는 쥬잉이 젤 죠아"


오구 귀여운 내 토끼새끼. 귀엽네.


"정꾸야"

"에?"

"나 과외 받으러 갈건데 윤기랑 잠시만 있을래?"

"어마나 이쓸건데"

"1시간 좀 안되게"

"구랭"


저 귀여운 토깽이를 어쩌면 좋냐. 평생 어린애로 둘순 없나. 성장하지마 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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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