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20. 주인 반인반수는 처음인가봐? (完) - 주인, 반인반수는 처음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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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누나"

"나도 사랑해 전정국.."

우리둘은 집으로 가서 침대에 널브러졌다. 오래 걸린일은 아니지만 굉장히 힘들고 무서웠다.

".. 끝난거겠지"

"다 끝났어 걱정마, 누나가 있잖아"

정국이는 안심한 듯 나를 안고 천천히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는 정국이에게 입을 맞추고 천천히 리드했다.

우리의 꽃길이 계속되길 바라며 해피엔딩 또한 끝나지 않고 지속 되길 바란다.

***

"너무 걱정하지마, 오늘의 우리에게 집중해"

"울고싶으면 펑펑울어 너무 눈물을 삼키는것도 안좋아"

"반인반수도 사람도 모두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란걸 생각해주면 좋겠어"

***

짧아서 아쉬우니 하는 인터뷰 (빠밤(?))

정국

작가_ 전정국씨?

정국_ 네

작가_ 반인반수가 끝났어요 꺄하핳ㅎ

정국_ 아, 네

작가_ 아 왜 그러세여

정국_ 또라이 같아서요

작가_ .

정국_ 다음 질문요

작가_ 전정국에게 이시은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국_ 음...

작가_ 제 한마디 끝

정국_ ... (심한욕)

작가_ ㅇ.. 아, 네 다시 얘기하시죠 ^□^

정국_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내 여친님이요

작가_ 수고하셨어요

정국_ 수고하셨습니다

***

시은

작가_ 이시은씨

시은_ 네

작가_ 반인반수가 끝났어요 꺄하핳ㅎ

시은_ .. (저 새끼 왜 저래)

작가_ 작가한테 너무 하시다.. 외전으로 깨트려 드릴까요?

시은_ 아잏ㅎ 작가님 제 맘 알죠?

작가_ 모르겠고 다음 질문 넘어갈게요

작가_ 이시은에게 전정국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시은_ 개귀여운 토끼 한마리

작가_ㅇ..ㅏ..... 네

시은_ 뭐야 그 반응은

작가_ (무시) 수고하셨어요

시은_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

주인 반인반수는 처음인가봐?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