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지
왜 연예인에 신경써?
걔네들은 너희를 몰라
네가 하는 행동 전부 돈낭비, 시간낭비야
이런 소리들 때문에 살짝 동조했던 것 같아
틀린 말이라는 걸 아는데도 말이야
그런데 그 애들은 알까?
늘 경쟁하는 학교생활과 주변에서 조여오는 기대감
그리고 압박감 때문에
하루하루 지치고 힘든 나한테
그 아이들은 정말
사막에서 발견한 오아시스 같았다는 걸
오히려 그 아이들 덕분에 더 힘을 내기도 하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귀기도 했다는 걸 말이야
엑소엘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라던 세훈이의 말처럼
이제는 당당하게 말해
나 엑소팬이라고
엑소라는 아이돌을 알게 되어서
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