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희들이 지금처럼 우리와 함께하고
노래하고 무대에 오르고
군대에 갔다와서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만나
후에 너희가 연애하고 결혼하더라도
축하해줄 수 있는 그런 팬이 되고 싶었는데,
정말 행복하고 싶었는데 왜 그걸 깨버린거야
팬덤분열이 심각한데
곧 준면이 솔로앨범이 다가온대
리팩은 엎어졌고 단체활동은 기한없이 멈추겠지
힘든일이 생길때마다 팬들을 챙기며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준면이도 곧 군대에 갈거야
그 역할을 누가 대신 해줄거라고 생각해
그 흔한 인스타도 안 하던 너는 아니겠지
민석이가 군대에 갔다와서도
엑소 활동을 계속 하는게
소원이라고 했는데 그걸 네 손으로 망가뜨렸어
너 정말 너무해
널 좋아한 걸 후회해
네 앞길 가시밭길이었으면 좋겠어
널 놓고나서도 차마 못 버리던 앨범은
마음속 남은 미련 한자락이었는데
덕분에 다 놓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