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enger [찬백]

25 「백현이의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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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007빵, 너의세상"님 소재입니다!♥
(두개 이어서 쓸 수 있을거 같아서..)










































































































학교



/ 드르륵


/ 처음보는 여자아이가 앞문으로 들어온다.

/ 다들 그 아이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 그 여자아이는 무척이나 예뻤다.

/ 그리고 그 아이는 맨뒤에 엎드려있는 찬열이에게 다가간다.



/ 톡톡







" ...뭐야아.. 변백 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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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변백현일줄 알고, 이름을 부르며 고개를 들었는데.. 생판 처음보는 여자애가 서 있었다.



" 변백현?.. 혹시.. 강아지 같이 생긴애? "


" 어. 맞는데, 너 뭐야? "


" 아, 나는 변백현 전ㅇ... 아, "
(변백현 복수할 겸... 얘나 꼬셔봐?)

" 말을 하다 말아, 전 뭐. "


" 그.. 변백현 전..! 학교에서 온 전학생이야 
(ㅅㅂ들킬뻔했네)


" 아.. 근데 난 왜? "


" 그.. 너무 잘생겨서.. 혹시 번호줄수 있어?.. "


" ...아, 미안한데 난 애인ㅇ... "



/ 드르륵





" 찬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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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백현아.. "


" 응? 옆에는 누구... "


/ 백현이 찬열의 옆에 서 있는 여자애의 얼굴을 보고는 표정이 굳는다.



" 씨발, 너 지금 뭐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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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백현아.. 그게.. "
(아씨발 모르겠다.. 그냥 연기하자)



" 흐윽... 흑.. 배, 백현..아.. 미안해... 제발.. 때리지는 말아줘... 끅... "


/ 여자애가 벌벌 떠는 연기를 한다.







/ 웅성웅성


쟤 일진이었어?

대박.. 여자애가 벌벌 떠는데?

변백현 쓰레기네..









" 야, 씨발 안닥쳐? 미쳤나.. 백현아, 가ㅈ.. "


/ 백현이 찬열의 손을 뿌리치고, 여자애 앞에 선다.


/ 짜악


" ...하ㅋ.. ㄴ, 너.. 지금....니까짓게... 나를.. "


" 입닫아, 죽여버리기전에. "


/ 싸아-


" 넌 저번 학교에서도 그 지랄 떨더니.. 그걸론 모자랐어? "

" ㅁ, 뭐? "

" 내가 왕따 당한걸로는 부족했냐고, 그래서 내가 여기로 왔잖아. "

" ..무, 무슨..!! "

" 그리고.. 넌 여전하구나? 얼굴이나 성격이나.. "

" ...이런 미친..놈이.. "

" 미안한데, 찬열이는 피부 하얗고, 귀엽고, 강아지처럼 생기고, 밤에 허리 잘 돌리는애 좋아해, 씨발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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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말에 웃음이 터져버린 찬열이다.


" 푸흐! 야.. 백현아.. 너 지금 뭐라고.. "


" 시끄러워, 가자. "



/ 여자애가 고개를 숙이고, 주먹을 쥐다 욕을한다.

" ...씨발 "


/ 여자애가 갑자기 찬열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려한다.


/ 퍼억


" 이게 미쳤나... 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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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열이 여자애를 밀친다.



/ 찬열이 백현을 끌고 나간다.
















































골목


/ 학교를 멋대로 빠져나온다.


" ..놔 "

" 어? "

" 손.. 놓으라고.. 어디까지 가는거야, "

" 아.. 미안, 미안.. "


/ 찬열이 백현의 손목을 놓는다.


" ...백현아, 그게.. "

" 설렜어? "

" 무슨.. "

" 걔한테 설렜냐고 "

" ...뭐래, 내가 걔한테 왜 설레 바보야 "

" 근데 왜 아무것고 안하고 있었어? 그냥 걔랑 사귀지 그래? "


/ 단단히 삐진 백현이다.


" 아, 아니.. 그게... "


/ 찬열이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 ..아... 그래, "

/ 여전히 뾰루퉁한 백현이다.


" 그건 그렇고.. 아까 했던말은 뭐야? "

" 어떤거 "

" 뭐.. 밤에 허리 잘돌리는 애?ㅋㅋㅋㅋ "

" ... "


/ 백현이 고개를 숙인다.



" 응? 응? 뭔데ㅋㅋㅋㅋ 억! "

/ 백현이 찬열의 배를 친다.


" 당분간 너랑 안잘거야! 걔랑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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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씩씩거리며 골목을 나간다.










" ..아... 어떡하냐..ㅋㅋㅋㅋ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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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하는 백현이 귀여운지, 한번 웃더니, 이내 따라간다.




















































집에 가는 길...


" 백현아, 백현아 오늘 잘까? 응? "

"안잔다고 했어 "

" 허리 잘 돌린다며ㅋㅋㅋㅋㅋㅋㅋ 백현아 "

" ..닥쳐 "

" 질투하는거야? "

" 아니야. "

" ㅋㅋㅋㅋ아.. 오늘 백현이 울려야겠네, 가자. "

" ...꺼져 "

"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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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