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남매의 일상 TALK

어젯밤 꿈 (feat. 강태현)





( 모아들은 읽어볼 만 할지도...)



어딘지는 모르겠고 약간 극장 같이
일렬로 의자 놓여져 있는 곳에 있었고,
그 앞에는 아예 뚫려져 있어서 경사진 길로 내려가면
절벽 같은 곳이 있었고 높이는 그렇게 높아보이진
않았지만 밑을 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른다.


사람들이 좀 있었고 그 중에서 범규와 태현이가 보였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는 모름. 난 뭐지


근데 일렬로 놓여있는 의자 앞에 풍선이 걸려있었다
나랑 범규는 그 풍선 가까이로 다가갔다.

photo

( 대충 이런 풍선... 폰에서는 이렇게 밖에 못하겠어요 )


" 이거 누구 꺼지? " 라고 하면서 내가 풍선 줄을 만졌는데
풍선이 절벽 쪽으로 날아가버렸다.
옆에 같이 있던 범규와 나는 동시에 얼음이 되었고
입을 벌리고 날아가고 있는 풍선을 보고만 있었다.
( 근데 이상하게 풍선이 위로 날아간 게 아니라, 일직선으로 날아갔어요 )


한 5초의 정적 후, 풍선은 절벽 아래로 사라졌고
범규가 하는 말. " 저거 태현이 꺼에요 "

' 헐 망했다.. '


잠시후, 의자에 앉아 얘기할 타이밍을 기다리다
혼자 앞에 서있던 태현이를 발견하고 나는 당장 달려갔다


" 태현아, 나 네 풍선을 줄을 놓쳐서 아래로 떨어져버렸어.. 진짜 미안해, 정말.. 진짜 미안해 "


태현이는 허리까지 숙여가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나를 보고 " 괜찮아요 선배님 " 이라고 말했지만,
표정에 속상함이 써져있었다.

" 내가 네 풍선 가져올게 "



그러고 나는 경사진 길로 향했고 절벽 아래 노란색 스마일
풍선이 보였다.


" 선배, 거기 물살 되게 세요! "


이렇게 소리치는 범규의 목소리를 끝으로



잠에서 깼다.












오늘 그래서 하루종일 태현이 사진을 못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