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개새끼동생 민윤기

01 - 너 미쳤냐?


이 글에는 약간(?)의 욕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 삐처리 안함 주의 * ) 호홋


띠띠띠띠띠띠띠띠띠 -
띠띠띠띠ㄸ ..

"아..씨발"
"아침이다"

일어나봤자 할것도 없고 갈곳도 없지만 정말 월요일 아침은 개같다 ^^

"알람새끼.. 알람 개 시끄럽네"
"알람 뒤져^^"

우당탕당 -
큰 소리와 함께 알람시계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한순간에 박살이 났다.

"하암.."

하지만 민윤지, 그래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을 청했다가 아니라 걍 이불 쓰자마자 잤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띵동 - 띵동 - 띵동 - 띵동 -
띵동 - 띵동 - 띵동 - 띵동 -

"하...씨발"

어떤사람은 내가 욕을 하든말든 끈질기게 아주아주 끈질기게 초인종을 눌러댔다.

띵동 - 띵ㄷ ..

"야, 이 시발넘아!!"
"아침부터 뭔 지껄이야!!!"

누군지도 얼굴도 보지못한 사람한테 별게 별 썅욕을 퍼부으며 문을 열어재꼈다.
문앞에 서있는사람은 다름아닌 나의 친동생 민윤기

"야..민윤ㄱ"


"어, 누나 하이"


...이새끼 뭐지? 내 인사는 개껌물어뜯듯이 씹어버리네?

"야, 아침부터 뭔 지껄이냐"


"누나 나 배고파"
"밥 차려줘"


이새끼 진짜 뭐지? 뭔 지껄이 하냐고 물어보니까 밥을 차려? 배가 고파?


"야, 이 미친놈아"
"갑자기 내 자취방엔 왜 왔냐고"


"...나 가출했어"


밍?.. 내 귀가 잘못된건가? 내가 뭘 들은거지? 가출? 가출?! 가출?!! 가아출!!?


"..너 미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