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이제 가야돼ㅠㅠㅠㅠ"

"수업 열심히 듣고! 오빠는 너 모교에 수업하려 가야겠다!"
"에? 오늘부터 24시간 근무라매."
"그 24시간 근무 중에 고등학교 교육도 있네요~^^"
"헐... 여학생들이 찝쩍대면 어떡해?"
"푸흐.. 걱정하는거야? 오빠가 이렇게 이쁜 우리 이연이를 두고?"
"참나.. 나 이제 가봐야겠다. 오빠 오늘 하루 화이팅하구 나중에
벛꽃보려 가자ㅎㅎ"

"그래. 그러자ㅎ 이연이도 오늘하루 화이팅!"
"웅ㅎㅎㅎ 이만 가볼게!"
탁-
손을 흔들며 안녕 이라고 밀하는 이연을 보며 요한도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어이! 한이연!!"
"뭐야. 너도 이제 오는겨?"
"ㅇㅇ 같이 들어가면 되겠네"
"그러게ㅋㅋㅋㅋ"
"남친이랑은 몇일 됬냐?"
"100일 좀 넘었짘ㅋㅋㅋㅋㅋ"
"야. 니 생일 언제지?"
"나 생일 4월 9일이지"
"그때 뭐할거?"
"요한오빠랑 데이트 하려고 ㅋㅋㅋ"
"너 이번 생일에 뭐 갖고싶냐?"
"나 이번에 향수 가지고 싶어. 거의 다 떨어졌더라고."
"헐? 니 향수 뿌림?ㅋㅋㅋ"
"ㅇㅇ 성인되고 나서 뿌리기 시작함"
"니 뭐 뿌리는데"
"나 이너퍼퓸"
"아~ ㅇㅋㅇㅋ"
철컥-
"니 어디 앉을거?"
"나 가운데."
"ㅇㅋㅇㅋ 같이 앉자"
"콜 ㅋㅋㅋㅋ"
철컥-
"모두 들어왔죠? 출석 부르겠습니다."
"하.. 왜 첫 수업이 윤리인지.."
"니가 선택해놓고 왜 지랄이야"
"그건 ㅇㅈ. 근데 난 첫 수업이 윤리면 졸리다고"
"허.. 외고 나온 애 맞아?"
"맞다. 외고 나온놈이 이런 삶을 산다"
"어허!! 거기 조용히 하세요!!"

"니땜에 걸렸잖아;;"
"조승연!"
"네!!"
"지랄; 난 소곤소곤 말함;"
"지랄하넼ㅋㅋㅋ 개소리 삼가"
"응 사람소리;"
"시발.. 노잼 드립;;"
"한이연!"
"네!!"
"야. 닥치고 니 동아리 어디 들어갈거임?"
"..? 벌써 동아리 모집해?"
"ㅇㅇ 벌써 몇몇 동아리 모집 공지 뜸"
"아 ㄹㅇ? 그럼 무슨 동아리 있는지 보고 들어가야지"
"그럼 오늘 같이 보려 가자"
"ㅇㅇ. 어차피 이 수업 끝나고 다음 수업까지 2시간 비니까 그때 밥먹고 동아리 보고 다 하자"
"콜 ㅋㅋㅋ"
"한이연, 조승연! 떠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네~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
"뭘 쪼개;;"
그렇게 둘은 이야기하다 수업을 하나도 못들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