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김요한

시즌2 61화

"정확히 2달전에 같은 경찰학교 다닌 여사친한테 문자가 왔어.
자기 곧 경찰시험 보는데 도와달라고.. 그래서 만나서 도와준거야.
정말 사심 1도 없었어..."

"근데 이연이 연락을 다 씹는다고요? 장난쳐요?"

"그게..."





2달 전-



"요한아! 진짜 고마워!!ㅠㅠ 역시 너밖에 없어! 동기들 중에서 너 
혼자 우수생이라고 제일 빨리 경찰됬잖아!!"

photo
"그치. 애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

"애들 다 바쁘지 뭐... 시험 준비들 하고..."

"넌 시험이 언제랬지?"

"4달 뒤에"

"너무 늦게 준비하는거 아냐?"

"괜춘! 알잖아! 나 기억력 좋은거"

"하긴..ㅋㅋㅋㅋ"

"너 언제언제 시간 되?"

"일단 오늘 근무고, 으음... 다음주부터 나 휴가네?"

"얼마나 휴가기간이야?"

"2주"

"앗..! 그럼 2주동안이라도 부탁한다!!"

"됬어. 시험 문제는 내가 잘 아니까 계속 도와줄게."

"헐... 너 근무에 방해되는거 아냐ㅠㅠㅠ?"

"그냥 모르는거 있음 문자로 물어봐. 연락처 알지?"

"아니ㅋㅋㅋ 나 폰 바꿨어"

"아... 여기 내 전화번호. 이쪽으로 문자해서 모르는 문제나 그런거 물어봐. 휴가 때는 하루종일 붙어서 코치해줄게"

"진짜 고마워>< 역시 요한이 너밖에 없어!"

"뭐래ㅋㅋㅋㅋ 일단 집에 가자. 데려다 줄게. 늦었다."

"아.. 응..ㅎ"



.
.
.



photo
"조심히 들어가라."

"응!!오늘 진짜 고마워ㅎㅎ"





"처음엔 진짜 애 시험 도와주는걸로 시작된 만남이 점점 많아졌어."






"요한아ㅠㅠㅠ 나 이거 모르겠어ㅠㅠㅠ"

photo
"이거 배웠을텐데...? 이거는 이렇게 해서 법칙해가지고..."

"아..~ 고마워!"

"이거 시험에 나오더라. 혹시 모르니까 체크해둬."

"아.. 어!"




"그렇게 지속된 만남이 이런 오해를 불려올 줄 몰랐어..."

photo
"아씨... 미치겠네.. 김요한 이 행동 이렇게 할거면 이연이랑 헤어져."

"형..! 그건..!"

"너 모든거 다 진실로 말해라. 사적으로 만난건 없냐? 오로지 공부로만 만난거야?"

"사적으로 만난 적.. 몇 번 있어..."

"언젠데"

"한 달 반 전 부터.."

"무슨 일로"

"영화..."

"상황설명".





"애가 공부 도와주는걸로 너무 고맙다고 영화 보자고해서 봤어요.."





"요한아! 이렇게 공부 도와주는것도 고마운데 내일 시간 있어..?"

"응. 왜?"

"같이 영화볼래?"

"그래. 보자. 뭐 볼래?"

"이거 되게 재밌다던데! 이거 보자! 내가 예약해둘게"

"그래. 몇시에 만날래?"

"음... 낮에 2시에 볼까?"

"그래. 내일보자."

"저기..! 나 안 데려다줘..?"

"굳이..? 지금 어둡지도 않은데?"

"아.. 그래..ㅎ 조심해서 들어가..ㅎ"

"어. 너도"





"그렇게 해서 영화보고 밥먹고.... 그게 진짜 다야..!"

photo
"그런놈이 어제 골목길에 걔랑 있는걸 걸려?"

photo
"잠시만.. 그럼 요한이 형... 와... 형 이건 용서가 안되죠. 이연이는 맨날 저한테 와서 울면서 지 헤어지기 싫은데 어떡하냐고 그러던데
권태기 온거 아니냐고 어떡하냐고 울던데"

"뭐? 하.. 김요한 넌 진짜.. 용서도 안된다. 너 작년에 뭐라했어. 
이연이한테 상처 하나 안준다고 잘하겠다고 했지. 근데 이렇게 
사고를 쳐?"

photo
"어? 형 잠시만...!"

"하... 너 진짜..."

"사실 권태기 온 건 사실이야! 그렇다고 그 여자애한테 흔들리거나 그런 적은 단 한번도 없어!"

photo
"근데 6월부터해서 지금까지 한 연락이 2번 밖에 안된다고요?
애는 언제 사라진지도 모르는 그 1이라는 숫자 하나 바라보면 형
 연락을 기다렸는데? 형 지금하는 행동 되게 이연이한테 몹쓸 짓이라는거 알아?"

"알아.. 그래서 내가 죽을 죄를 지은것도.."

"그해서 형은 영영 연락 안할거야?"

"그건 아니지만.. 지금 당장은 나도 권태기가 왔고.. 그래서 생각 
정리 할 시간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 되"

photo
"그래서 언제까지 연락 안 할 생각인데"

"일단 당분간은.."

"그 여자애는 만날거고? 이연이는 나 몰라라 할거야?"

"형 그건 아니지..!"

"나도 이젠 더이상 몰라. 너가 엎지른 물 니가 처리해. 난 더이상 
이연이 힘들 꼴 못 봐. 알지? 이연이 어릴 때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시고, 그만큼 힘든 시간 보내온 애야. 그니까 더이상 상처 줄 생각 
하지마. 헤어질거면 빨리 헤어지란 소리야. 질질 끌지 말고"

"응.. 형..."

"나 가본다."



자리를 일어나 커피숍을 나가는 승우


photo
"형. 저는 이 일에 대해 조용히 있을테니까 형이 알아서 처리해요."

"응... 당연하지... 최대한 빨리 끝내려 할게.."

"너무 질질 끌진 마요. 형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지만 이연이 
입장에서는 진짜 죽을 맛이고 힘든 상황이니까요"


승연도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photo
"하... 나도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모르겠다..
나 진짜로 헤어져야 맞는걸까...?"






프사 바꿨어요>< 아무래도 앞으로 에이비식스랑 엑스원 둘 다 글 
연재할거라 공평하게 프사 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생각해서 짱구로 바꿨어요!! 일본이 싫지만 할만한게 이것밖에 없으니 이해해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