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김요한

시즌2 에피소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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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울었냐?"

"으응..."

"에휴.. 안 운다며.. 집 가자. 데려다 줄게."

"응.."

"하.. 오늘 노는거 취소하고 내일 놀자."

"미안해..."

"됬어. 뭐가 미안해"

"그냥.. 다 미안해.."

"니 잘못 아니잖아. 미안해하지마. 연락 안한건 요한이 형인데"

"..."

"뭐.. 정 미안하면 내 소원 들어줘"

"왜?"

"그냥?ㅎ"

"넌 정말.. 캐릭터 분석이 안되.."

"친창이야?"

"아마도..?"


어깨를 으쓱하는 승연


"뭐야.. 그 애메한 대답은.."


그저 싱긋 웃기만 한다.


"웃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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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ㅋㅋㅋㅋ 개귀엽네ㅋㅋㅋ"

"어..?"

"귀엽다고 너"
'맨날 울리고 싶게..'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는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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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핫..! 이런 모습으로 다니는데 어떻게 안 귀엽냐고ㅋㅋㅋ 맨날 울리고 싶네"

"미친... 그만 놀려.. 그리고 얀데레야? 왜 사람 우는걸 보고 
좋아해?"

"음.. 너라서? 울고 난 모습이 너무 귀여워"

"나 방금 남친이랑 헤어졌거든? 꼬실거면 낼 모레부터 꼬셔라"

"헤어진 주제에 말이 많아"

"나 참ㅋㅋㅋ 지는 솔로인게"

"내가 누구 때문에 솔로인데..."

"응? 뭐라고 했어?"

"내가 뭘ㅋㅋㅋㅋ"

"아니 아까 뭔 말 했잖아"

"뭐래~ㅋㅋㅋ 얼른 들어가. 다 왔네. 내일 교양이지? 수업 때 보자"


웃으며 가는 승연


"나 사실 아까 말 다 들었는데... 근데 있잖아.. 나 헤어지자마자 너한테 흔들리는건 내가 미친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