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릭-
"실례하겠습니다~"

"안 이러더니 왜 이래?"
"나 오늘 집 안 가."
"허.. 꼬맹아. 너 우리 아랫집이거든? 이웃이세요~"
"아니이!! 내일 오빠랑 1주년인데 집 정도는 안 들어가도 되잖아.."
"승우 형.."
"아.. 오빠는 내가 알아서 할게. 어째든 오늘 내일 나 집 안가!"
"과연?ㅋㅋㅋㅋ"
"뭐야? 나 무시해?"
"아니야~ 꼬맹이가 귀여워서 그래"
쓰담-
"됬고! 나 집 다녀온다?"
"집 안간다며~"
"아니... 그래도 양치도 해야되고.. 잠옷도 가져와야되잖아.."
"푸흐.. 그래. 다녀와. 기다리고 있을게"
"저녁은 정하고 가자!"
"그럴래? 뭐 먹고 싶어?"
"나 중식 먹고싶어.. 짜장면..."
"그래. 주문 시켜둘게. 다녀와"
"웅!!ㅋㅋㅋㅋ"
철컥-

"푸핫... 진짜 너무 귀엽다.."
.
.
.
띵동- 띵동-
"나가요~"
철컥-
"오빠!"

"뭐야. 어디 이민 가?"
"뭐랭... 2일동안 오빠 집에 있을건데. 이 정도는 기본이지"
"푸흐.. 진짜 왜 이렇게 귀여워.."
쪽-
"사랑해"
"아 뭐야... 이렇게 훅 들어오는게 어딨어.."
"음.. 오늘 이연이 집 안들어가면 난 여기서 더 훅 들어갈 자신 있는데?"
"어..?"
화악-
"푸핫..! 귀여워~ 안 잡아먹어. 들어와. 곧 짜장면 올텐데 짐이라도 풀어둬."
"응!"
총총총 요한의 방으로 들어가는 이연
그걸 보면서 흐뭇하게 웃는 요한
띵동- 띵동-
철컥-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 탕수육 중 맞죠?"
"아. 네. 얼마예요?"
"34000원입니다."
"여기요."
"네. 맞있게 드세요."
"네~"
철컥-
"뭐야? 벌써 왔어?"

"그러게. 빨리 먹자"
"응!!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