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새 팬픽 개설했어요~!

이것도재미씀 헤헤많관부❤️
다음날이 되고 연준은 학교에 도착했다.
그런데 학생들의 반응이 평소답지 않았다.
“우리학교 어제 경기에서 이겼대잖아.”
“최연준이 캐리했다던데.”
“그거 오심이래.”
“헐 ㄹㅇ?”
“최연준 잘 하는 줄 알았는데, 그닥 잘 하진 않나봐.”
"어쩐지, 옆 학교 차승민 개 빡쳤던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 좋은 소문은 더 많아져만갔다.
여주는 힘들어하는 연준이 안타깝게만 느껴졌다.
"최연준..~"
"밥 먹었어?"
"아니.
안 먹었어-"
"웬일이래, 우리 연준이가."
"밥도 다 굶고."
"....."
".."
"야, 걱정하지 마."
"어차피 너가 이겼어."
"...아니."
"진짜 오심인 거 같아."
"오, 오심은 무슨.."
"오심 아니야."
"마지막 스파이크 쳤을 때, 내가 봐도 라인 약간 빗나간 것 같았어."
"그날따라 컨디션도 별로였고."
"나 어떡해."
"우리 팀원들한테 너무 미안한데-"
여주는 연준을 토닥여주었다.
"내가 약속한 거 지켜지길 원하지 않나봐."
"..."
"그건 절대 아니고."
"그럼 일단, 그런 마음가짐은 버려."
"너가 이겼다니까."
"내 말 못 믿어?"
"아니...믿지..."
”허.“
”오심인지 아닌지, 결과는 언제 나오는데?“
”내일.“
”학교 끝나고 가야돼.“
"그래, 어쨌든간에 너가 이겼으니까 괜한 마음고생 하지 말고."
"내 기말고사에 관심을 좀 가져줄래?"
"아, 기말 잘 봤어?"
"이번에 열심히 했잖아."
"ㅎㅎ역사 90점이당!"
"올~"
"수학은?"
"30?"
"?"
"왜."
"영어는?"
"57인가?"
"?"
"저번보다 늘은거임."
"국어는..?"
"75!ㅎㅎ"
"...그래..니가 행복했음 됐다."
"넌 몇점인데."
"다 찍고 잤잖아."
"ㄴㄴ 과학쌤이 맨날 찍고자냐고 하면서 이번엔 풀으라고 하셔서 풀음."
"오올~"
"우리 연주니 과학 몇점~?"
"61!"
"ㅈ됨."
"과학쌤한테 개쳐맞을거같애."
"ㅎㅇㅌ!"
"난 과학 43이야."
"와, 여주야."
"너 밖에 없다 진짜."
"나 놀리는거지 지금."
"아니, 아니야."
"역시 너 밖에 없어.♡"
"와, 진짜 짜증 나."
"근데 여주야."
"왜."
"그냥 그럴거면 찍고 자지그래?"
...
"너 이리와봐."
하루가 지나고, 드디어 경기 결과가 나오는 당일이다.
연준은 학교가 끝난 뒤 곧장 경기장으로 향했다.
경기장 문을 열어보니 많은 학생들이 있었다.
연준이 자리에 앉고, 한 5분정도 지난 뒤 체육관 안에 있는 무대 위로 누군가 마이크를 들고 올라왔다.
“아아, 네, 얼마전에 진행된- oo고와 &&고의 전국학생배구대회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녹화된 영상으로 추적을 해 본 결과.”
“&&고에서 마지막으로 쳤던 공이 상대팀의 코트를 넘어 라인을 넘었습니다.”
연준은 가슴이 철렁했다.
oo고의 학생들이 분주하던 그 순간,
“하지만, 그렇게 보였을뿐이지 실제로 공은 라인을 찍고 튕긴것으로 판정이 났습니다.”
”그러므로 202x년 12월 15일 진행된 전국학생배구대회의 승자는 &&고입니다.“
”앞으로 이 문제로 인하여 좋지않은 많은 말들이 오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준은 나가던 길에 승민을 보았다.
경기날과는 다르게 분한 표정이었다.
"ㅅㅂ 뭘보는데."
"?왜이렇게 빡쳤어 승민아 ㅋㅋ"
"하...시발."
"내가 말했지?"
"쓰읍... 너 관상을 보니까-"
"트로피를 가질 상은 아닌 것 같다."
"뭐, 트로피 가질 상이더라도 지금 트로피는 나한테 있구나...."
"사람 놀리냐?"
"뒤질래 진짜?"
"ㅎㅎ"
연준은 눈웃음을 지으고선 밖으로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