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이랑 태형이 군대를 간지
1년이 넘어간다
이젠 얼마 안지나면 정국이랑 태형이 오빠가 돌아 오겠네 ㅎ-여주
그 사이 석진은 여자친구가 생기고
그 여자친구는 여주랑 같은 나이였다
같은 동아리에서 만났다나 어쨌대나
여주야 인사해 오빠 여자친구야-석진
안녕하세요 여우린이예요-우린
아 안녕하세요 김여주라고 합니다-여주
여주는 석진이의 눈에서
석진이 우린이를 진짜 많이 사랑한다는걸
느낀다
그렇게 석진이랑 우린이 사귄지 3개월이 돼갈때쯤
오랜만에 만난 세연이랑 영화보러 갔다가
어떤남자와 같이 있는 우린이를 본다
우린이는 그 남자의 팔짱을 끼고는
아주 환하게 웃고 있었다
진우야 우리 얼마만이야
너무 보고싶었어
쪼옥
그 남자랑 사람이 그렇게 많은
영화관 로비에서 키스를 하는 둘
야 김여주 왜 그래?-세연
어?야 저 여자 -여주
여주가 가리키는곳을 본 세연은
야 석진오빠 여자친구잖아-세연
맞지?내가 잘못 본거 아니지?-여주
새연은 어느새 폰으로 그 두사람의 애정행각을
짝고 있었다
야 뭐하는거야?-여주
으이구 이런건 찍어 둬야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일이야-세연
두 사람은 여우린이 들어간 상영관을 따라 들어 간다
영화가 상영하는 내내
딱 붙어서 쪽쪽 거리는 둘
영화가 끝나고 여주랑 세연은 두사람을 따라 가보기로 한다
까페로 들어간 두 사람
그 남자랑 어떻게 돼 가?-진우
아 진짜 짜증나
돈만 많으면 뭐해 쓸려고 안하는데
사랑한다 사랑한다 입에 달고 살면서
뭐 하나 사줄려고도 안해
지 동생한테는 이것저것 잘도 사다주면서-우린
좀 어떻게 해봐
나 이번에도 돈 못 갚으면 그 새끼들이
나 죽일지도 몰라
나 다시 못봐도 좋아?-진우
나 너 없으면 안되는거 잘 알잔아
내가 어떻게든 해볼꺼니까
조금만 참아 자기야-여우린
여주는 너무 화가 났다
그럼 여태 우리 오빠를 물주로밖에 생각 안했다는거야?-여주
여주는 씩씩 거리며 여우린 앞으로 걸어간다
야 여우린 너 우리 오빠 상처 주기만 해
가만 안둘꺼니까
내일 당장 우리 오빠한테 가서 헤어지자고 해
아니면 니 정체 싹 다 까발릴꺼니까-여주
아니 그것만은 안돼
너도 니네 오빠가 상처 받는건 원치 안잖아
내가 알아서 꺼져줄께-여우린
여주는 여우린의 말을 믿고 세연이랑 까페를 나간다
이튿날
우린이는 여주를 불러 낸다
저기 오빠한테 아직 얘기 안했지?-우린
어 니가 알아서 오빠 상처 안 받게 잘할꺼라 믿을께-여주
우린이는 갑자기 씨익 웃더니
어쩌나 나 니네 오빠랑 헤어질 생각 전혀 없는데
너도 알잖아 오빠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런 호구 난 놓치기 싫거든-우린
호구? 이게 돌았나-여주
짜악
여주는 여우린 뺨을 후려친것도 분이
안풀려 씩씩대고 있는데
너 좃됐다 ㅋ-우린
야 너-여주
김여주 지금 뭐하는거야?
우린이가 오빠 여자 친구인거 잊었어-석진
오빠 저년 지금 오빠 속이고 있어-여주
뭐 년? -석진
짜악
아-여주
석진이 여주 뺨을 때린건 진짜 순식간이였다
여주는 맞은 뺨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여우린을 째려보다가 돌아서 뛰어간다
그런 여주는 잡을 생각도 않은채
우린이를 살피는 석진
우린아 괜찮아?
오빠가 대신 사과 할께-석진
괜찮아 오빠
내가 가난한 집안이라서 여주 마음에
안드나 봐-우린
아닐꺼야
여주 절대 그런애 아니야
무슨 이유가 있을꺼야-석진
석진은 화사 업무까지 보고 저녘 늦게야
집에 들어간다
낮에 여주를 때렸던게 내내 걸려있던 석진은
여주를 보러 여주 방으로 간다
여주 방문을 열자
불이 꺼져 있었다
이 시간이면 잘 시간이 아닌데
생각하며 혹시나 불을 켜면
여주가 깰까봐 휴대폰 불빛을 빌어
침대를 확인하는 석진
침대는 텅 비어 있었다
석진은 황급히 불을 켜보지만 역시나
여주가 없었다
석진은 황급히 여주한테 전화를 걸어 보지만
받지 않는 여주
정비서 여주가 안 들어 왔어
얼른 사람 풀어 찾아 얼른-석진
이튿날 아침이 돼서야 연락이 오는 호석이
회장님 아가씨 찾았습니다
한강공원에 쓰러져 있어서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호석
여주 상태는?-석진
곧 깨어 날꺼랍니다-호석
석진은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 간다
병실에 누워있는 여주를 본 석진은 여주의 부은 볼을
어루 만지며
여주야 오빠가 미안해
그렇게 흥분하면 안됐었는데-여주
이때 눈을 뜨는 여주
여주야 정신이 들어?-석진
여주는 석진을 보자 울음을 터뜨린다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하지만 목소리가 안 나오는 여주
나가 오빠 보기싫어 -여주
수없이 외쳐 보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여주
여주야 왜 그래?말해봐-석진
그 모습에 놀란건 석진이였다
실어증 입니다
혹시 환자께서 무슨 충격받은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다 나때문이야 여주야 오빠가 미안해 흐윽 끕-석진
여주를 안으려는 석진을 밀어내는 여주
석진은 윤기를 불러온다
윤기는 휴대폰으로 여주랑 대화를 나눈다
한시간 가량 여주와 상담을 하던 윤기는
석진을 따로불러 얘기를 나눈다
석진아 여주는 널 부모님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어-윤기
알아요 저도 그래요
제 자식이나 마찬가지예요-석진
그런 니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주한테 손을 댔어
그것도 여자 때문에
여주가 니 여자친구를 때렸다면서?
넌 여주가 아무 이유없이
그럴애 아니란걸 잘 알잖아-윤기
제 잘못이예요
이제 어떻게 하면 되죠
내가 어떻게 해야 우리 여주 마음이 열릴까요-석진
니가 할수 있는건 없어
여주가 스스로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잘해봐-윤기
네에 고마워요 형-석진
윤기가 가고 병실에 들어가니 세연이가 와있었다
오빠 진짜 실망이예요
여주는 그래도 오빠 상처 안 받게 하려고
그 여자한테 스스로 알아서 떠나라고 한건데-세연
그게 무슨 소리야?-석진
세연은 자신이 녹화한걸 석진이한테 보여준다
이게 다가 아니예요 상영관 안에서는 찍지를 못했는데
둘이서 영화 보는 내내 붙어서 쪽쪽 거렸어요
그리고는 여주랑 나눈 문자내역까지 보여준다
세연아 너 절대 그 동영상 우리 오빠한테 보내지마
처음부터 오빠 돈 보고 접근한걸 알면
오빠 다시는 여자 못 만날지도 몰라-여주
알았어 기집애야-세연
여주야 오빠는 그것도 모르고
정말 미안해-석진
석진이가 손을 잡자 홱 뿌리치는 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