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일찍 눈이 떠졌다. 분명 빗소리 때문은 정말 아니였다. 그냥 떠진거다. 다시 잠에 들고싶지만 잠이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침대 위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폰을 보고싶지 않았다. 항상 이나에게 연락을 하거나 연락온걸 확인했는데. 오늘은 이나도 보기 싫었다.
이상했다.
띠리링-
정말이지 저 전화는 받고싶지 않았다. 정말 이상하지. 전화면 죄다 이나가 건걸까봐 두근거렸는데 받고싶지 않았다. 수신자가 지민이어서 더더욱 받고싶지 않았다.

석진) _''...여보세요?''
지민) _''......''
전화를 받은 지민이는 한참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석진이 역시 아무말 없이 침묵했다. 잠이 덜깬것도 아닌데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석진이는 그동안 지민이가 제발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소식은 전해주지 않기를 원했다.
지민) _''...형''
많이 잠긴 목소리로 지민이는 석진이를 불렀다.
석진) _''......''
지민) _''이나... 이나 누나가...''

석진) _''이나가... 떠났구나...''
정말이지 석진이는 더는 지민이의 말이 듣고싶지 않았다.
-
1년 후
현재



석진) ''이제 영원한 이별이네. 너랑 톡도 못하게 생겼어 진짜....''

''.... 안녕 최이나. 이젠 정말 안녕''
~ 위에
여기서 첫번째 짐쭈커플의 이야기를 다시 돌아가 떡밥을 줍줍해보자면
《JM》11. 첫사랑이 내게 고백할때 完
이 편에 대사입니다!

자기가 이런 이벤트를 해보기 전에 이나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기에 해보지 못했던걸 지민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소망을 이루었어요!
다음 시리즈 정보는 시크릿!
지금 제가 한창 빠진 분이랍니다...☆
+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석진) _"여보세요? 이나야? 아 미안해... 오늘도 먼저 모닝콜 해줬어야했는데 너가 먼저 모닝콜 해줬네?"
??) _"......저기, 잠이 덜깨셨나봐요. 어제 전화를 너무 많이 하셔서 무슨일 있나 전화해봤는데"
석진) _"아.... 죄송해요... 술먹고 또 전화했나보내요...."
??) _"아......"
석진) _"저기... 죄송한데 제 전화번호좀 차단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또 이런일이 반복될거 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 _"그냥 그쪽에서 차단하면 되잖아요"
석진) _".......너무 많은 미련이 남아서 그런지 아직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차단은 못하겠네요. 죄송하지만 부탁드립니다."
??) _"전 여친...?"

석진) _"아니요. 아직 제 여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