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개 이상 연재입니다*

태형: ...여주야?
여주:ㅌ...태형..흑
태형:하..누가 이랬어
여주: ..가..나.....창피해
태형:내가 싫어,그렇게 울고 있으면 안아주고 싶잖아
라며 나를 끌어안는 태형이였다.
그 품이 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한참을 태형이의 품에서 울었다.
<정국이 시점>

정국:그만해 이제.
여자:왜 재밌잖아
정국:너 때문에 여주랑 나랑 지금...!
여자:그게 내가 바라는 건데,잊었어?
넌 그래도 나 선택했잖아
정국:씨발. 말이 안통해
여자:정국아
정국: ...
여자:잘하고 있어 예쁘다
진심으로 역겨웠다.
김여주가 예쁘다고 해줄 때는 녹음해서
듣고 다닐 정도로 좋았는데,
왜이리 일이 꼬였을까...
오늘 집에 있다간 너무 우울해져서 나갔을까,
그 미친여자 또 왔다. 지겨운년 어떻게 해야 떨어져.
여자:정국아 나 와이셔츠 좀
정국:싫어.
여자:나 치마 짧은거 안보여?
덮기만 할께 아님 너 여기서 덮친다?
정국:미친년
꼴보기 싫어서 안에 반팔티도 입었겠다,
벗어서 그 여자 얼굴에 집어던지고 여주에게 문자를 보냈다.
안보네.. 그새끼랑 같이 있나....
딱봐도 여주 좋아하는 티 났는데,
여주는 아직 모르는 것 같고...
한참을 생각하고 있으면 오늘 여주 만나서
그냥 저 여자 몰래 사실대로 얘기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공원앞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있었을까,
그 여자는 무슨일인지 나에게 와이셔츠를 건네주고
다시 제 갈길을 갔다.
내가 오늘 여주를 공원에서 기다린다는 문자내용을
훔쳐보고 몰래 와이셔츠에 입부러 진한 입술자국을
남긴걸 모른채,
나는 여주를 만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오늘은 꼭 내가 빌어서라도 여주랑 화해하고싶다.
더 이상 관계가 어긋나고 싶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