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야'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
'…너가 상처받는거 더이상 보기싫어'
20##년 12월 24일
나의 아름다웠던 사랑은 그렇게,
첫눈이 내리던날 저물었다.
눈물은 첫눈과 함께 쌓였고,
그때의 나는 그게 최선인줄 알았다
학교에서는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사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곧곧에서 여학생들이 몰려왔다
'왜 하필 쟤야?'
'예쁘지도 않은데?'
'재현이가 불쌍하다'
얘들의 말들은 점점 거세졌고,
하루하루 너가 힘들어하는게 보였다
넌 이 사랑을 끝내고 싶지 않겠지만
난 너가 우리 사이때문에 비교당하고 채찍질 당하는걸 원치 않아서
헤어졌다 결국
2026년 10월 26일
…보고 싶어서 미칠것같다
나쁜남자로 남으려했는데
자꾸 너에게 가고싶어진다
학교에서 지나가다 얼핏 들려온 소문
듣고나서 한참을 멍하니 서있었다
하나가 이별한 것 때문에 힘들어한다
학교가 끝나고,
바로 하나의 집 앞으로 갔다
…내가 진짜 다시 붙잡을 자격이 있는걸까
…
똑똑
…하나야
…미안해
…만약 우리가 다시 힘들어 진다면,
그땐, 날 탓해도 돼.
My stupid heart(멍청한 내 맘)
Don't know, I've tried to let you go
So many times before
(널 놓아주려 수없이 노력했는데)
Then wound up at your door
(결국 네 집앞이었어)
My stupid heart(멍청한 내 맘)
Too late, already on my way
(늦었어, 이미 너에게 가는 중이야)
If we go down in flames
(우리가 다시 불길에 휩싸인다면,)
Again then you can blame my stupid heart (그땐 멍청한 내 맘을 탓해도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