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써요*내 초경이 아마 4학년 여름 쯤이었을거임.
난 그 때 생리에 대한 지식이 넘쳐났었음.
(걍 성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잘 알게 됨.)
아 하여튼 그 때 화장실에 갔는데
팬티에 피가 묻어있길래 알게 됨.
아. 생리구나.
아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음.
생리 후 3년이 지나면 키가 안 큰다길래 걱정하고,
생리대 값이 비싸니까 나갈 돈도 걱정하고,
학교에서 생리가 새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하고,
이걸로 놀리면 어떡해야하지(그 당시 내가 따돌림 수준으로 남자애들과 여자애들, 여자애들은 걔네 있잖슴. 여자애들끼리 노는 거 싫어하고 남자애들끼리만 노는애. 여튼 걔네한테 놀림을 엄청 받았을 때임.)
이런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을 때쯤.
난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엄마한테 가서
나 생리해.
이럼. 뭐, 생리대 착용법도 알았고 대처(?)법도 알아
걍 잘만 헤쳐나감. 하여튼 지금까지 내용은
내가 생리를 시작했을 때의 상황이었음.
다음편은 초경 후 두번 째 생리 이야기임.
마지막은 음슴체말고 그냥 현재 말투로 할게요.
지금도 생리중인데 생리대 가격보고
딥빡해서 쓴거에요. 그래서 사담이니 보기 싫으신
분들은 그냥 가심됩니다. 생리 개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