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쭈 TALK [完]

#20. 사건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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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렇게 무대에서 떨어졌다. 아, 아파... 엥? 아프지 않았다. 나를 포근한 무언가가 감싸고 있었다. 놀란 듯 김예은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니, 난... 그러려던 게 아니라...! "


" 야 최범규!!!! "


" 김여주 씨발 나 살려... "


" 어? "


  최범규는 내 밑에서 나를 감싸안고 있었다. 나는 화들짝 놀라 비켜 주었다. ... 아니 잠깐, 김예은 저 새끼가 나의 소중한 설탕과자를 건드려? (니가... 읍읍)



" 나랑 강태현은 얘 보건실 데려다 줄 테니까, 알아서 정리하고 와! "



  어? 어어. 최수빈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구석에서 나와 김예은을 지켜보며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최연준과 강태현은 최범규를 부축하며... 아니 최연준 언제 온 거야?


" 여주야, 난 진짜 그러려던 게 아니라...! "


" 닥쳐. "


" ...... "


" 너 내가 조용히 짜져 살라고 했을텐데? "
" 다시는 안 그런다며? "


" ... 아니, "


  나는 너를 한 대 제대로 후리기로 한 순간, 망할 놈의 학주가 떠버렸다. 이런 tlqkf!!!!!


" 야, 학주 떴어. 이제 가자. "


" ...... "


  김예은과 최지아는 선도부 학생들에게 잡혀 끌려갔고 나와 최수빈은 보건실을 향했다. 아, 다시 생각해도 화나네. (니가 그런 거라니까?)




" 아... 많이 다쳤으면 어떡해... "


" 괜찮아. 그 새끼가 다쳐 봤자 얼마나 다쳤겠냐? "


" 흡... 그래도... "


  내 소중한 설탕과자... 나만의 sweet heart... 흐엉엉ㅇ엉ㅠㅠㅠㅠㅠㅠ


" 야 우냐...? "


  난 그렇게 최수빈 앞에서 질질 짰다. 흐엉 범규야...



" 안녕하세요... 흡... 최범규 ㅠㅠㅠㅠ 있.... 흐어엉... "


" 죄송합니다 얘가 좀 모자라요;; ^^ 혹시 최범규 학생 어디 있나요? "


" 범규 학생이라면 저 쪽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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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여학생, 내가 아무리 잘생겼어도 울진 말렴. ^^. "



  아 네 ^^;;;;; 딱히 선생님 때문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 나는 보건 선생님께 꾸벅 인사를 하고 최범규가 있는 곳으로 갔다.

  커튼을 휙 치니 잘생긴 남학생 3명이 빛나고 있었다. 아 눈부셔...


" 야 너 우냐? "


" 아니... 최연준 저 시발새끼가... "


" 왔어? "


" 범규야아 ㅠㅠㅠㅠㅠㅠㅠㅠ "


" ㅋㅋㅋㅋㅋ 왜 이래. 나 괜찮아. "


" 그래도... ㅠㅠㅠㅠㅠㅠ "
" 괜히 나 때문에... "


" 나 괜찮다니까. "
" 내가 구히고 싶어서 구한 거야. 걱정하지 마. 하나도 안 아파. "


" 흐읍... 진짜? "


" 아주 쇼를 한다 쇼를 해... "


" 야, 즈응흐 흐그 읐으. "


  하... 눈치짱 태현이... 역시 너 밖에 없는... 건 아니지만... ㅠㅠㅠㅠㅠ 눈치짱 깅태현이 나불거리는 최연준을 팔꿈치로 쳐준 덕분에 나는 최범규의 잘생긴 용안을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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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을 때지... 좋을 때야... ^^... "







































TMI
· 또또또또... 안 적었대요...
· 제가 돌아왔습니다 :D!
· 12월 7일 중으로 출간되는 팬홀릭 2호의 글 부서로 실리게 됐습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