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 뭔데? "
"그게.. 실은 나 오늘 김태형 만나기로 했는데.. ㅜㅜ"
"아? 그래?? 음.... 그럼 태형이도 데리고 갈까??"
"진짜?? 헐! 아빠 진심임??"
아뿔사.. 속으로 생각한다는데 밖으로 말해버렸다...ㅜㅠ
"아니 머... 우리랑 걔 혼자가면 좀 뻘쭘할라나??
그럼 친구 한 명 데리고 오라고 하던가ㅡ"
아 뭐지.. 우리 아빠 이 대인배같은 모습은?! ㄷㄷㄷ
와씨 아빠 멋지다..
아빠 맨날 나 태형이 만날때마다 마중나와서
엄청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아니면 적은 가까이 두라고 한 옛 명언을 따르는 것인가?
"알았어!!! 당장 연락한다!!"
앗싸뵤!!!
김태형에게 마구 메시지를 보내고 뒤를 힐끔 돌아보니...
아빠 왜이리 멍해보이지...?
별생각없이 한 소리인가...??
아몰라 ㅋㅋㅋㅋ 난 이미 연락 했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