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뻥뚤린 풍경 감상하고~

좋긴 하네~~
이 기분 때문에 힘들게 올라오는 거겠지..?
아빠를 바라보니
아빠도 매우 기분이 좋으신듯 흐믓한 표정으로 한번 쭉 둘러보고 계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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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지...?? 내가 아까 도시락도 쌌다.. ㅎㅎ
우리 저쪽 가서 먹을까..?"
우리는 정상에서 약간 내려오면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와... 도시락 무엇..????
🐶감동.....
시간도 별로 없었는데....
이런 걸 진짜 어떻게 싸는 거지..??
가끔 아빠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법사같다니까..
"잘 먹겠습니당!!!"
힘들어서인지 완전 꿀맛!! 흐흐흐흐
승질났던 때가 언제인지..
맛있는 거 먹으면 풀려버리는 나란 여자 쉬운 여자
...
맛있는 걸 어떻게 하라고!!!
"여주야, 너 그래도 아빠랑 나오니까 좋지..?"

"...사실, 집에서 뒹굴거리고 싶긴 했는데
완전 좋다.. ㅜㅠㅠ
그리고 무엇보드 도시락이 너무 맛있쪄~~^^"
내가 입에 유부초밥을 가득 우물거리며 씩 웃었더니,
아빠가 어께를 으쓱거린다.
뭐, 힘들긴 했는데,
내년되면 시간이 많이 없을테니까..
다닐 수 있을 때 같이 많이 다니는 게 좋을지도..
그나저나 김태형, 동아리 끝날 시간 다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연락이 없네..?? 쳇...
나는 나 찾아주는 우리 아빠랑 놀꺼다 ㅋㅋㅋㅋ
그래서
도시락 다먹고 일어났는데...
.
.
.
으악...!!!!!
걸어가면서 핸드폰 보려다가
그만 나무 뿌리에 걸려넘어졌다...
"여주야! 괜찮아...???"
아빠가 도시락 정리하다말고 달려오당..
아... 짜증나...
진짜 이 비루한 운동신경...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어쩔꺼야!!!
ㅜㅠ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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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스스로 인정하지 않겠지만..
은근 파파콤인 것 같아요.. ㅎㅎ
댓글댓글댓글~~ 댓글에 목이 마릅니당...
댓글 좀 남겨주쇼잉~~💜
(관악산 정상 사진 /shoot for sky/ 도시락 사진은 /히보미의 어느 멋진 날/ 네이버 블로그 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