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아.. 쫌 ㅜㅠ 마중 나오지 말랬지!

에필로그 4-2

그로부터 몇달 뒤,

태형이와 여주는 나들이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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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짝 긴장되는데, 괜찮아보여..?"



"응, 그럼 괜찮아보여~~"
여주는 태형이의 머리칼과 옷매무새를 한번 만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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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넓은 공원의 나무들 사이를 가로질러  태형이와 여주는 걸어갔다.

안쪽에 좀더 작은 나무들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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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야~ 우리 엄마가 계신 곳.."

여주가 태형이를 데리고 온 것은 근교에 있는 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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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목청을 가다듬은 태형이는 나지막하게 이야기했다.

"저.. 어머님, 얼굴은 직접 뵙진 못 했지만..
여주 아버님이 여주가 엄마를 그렇게 닮았다고 해서
한번쯤 인사드리러 오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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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는 가지고 온 꽃을 소중하게 가다듬더니 
바닥에 있는 어머니 명패 옆에 꽃을 가만히 내려 놓았다.


태형이는 손을 공손히 모으더니 말을 이었다. 

"어머님 저희 예쁘게 잘 만날께요. "photo
"이쁜 딸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하늘에서 계속 지켜봐줘~ 알았지..?"




두사람은 조용히 앞에서 묵념을 하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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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 

"태형아, 같이 와줘서 고마워~"



"아냐~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오니까 좋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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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어주는 태형이가 여주는 참 따듯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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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손팅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