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따 꼬시기 대작전//

"어 나도 입구 거의 다 왔ㅇ...."
정국은 여주를 끌어안고 있는 태형을 마주고 이내 미간을찌뿌렸다.태형의 행동엔 사심이 담겨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만 꽤나 불편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괜찮아? 많이 놀랐겠다.."

"괜찮아 ㅎㅎ"

"이만 갈까? 늦었는데 "
학교

"전정국 뭔일 있었어?"

"있었겠냐 근데 왜?"

"그냥 그래 보여서"
나 화장실좀다녀올게 정국아

"김여주랑 알게 되고부터 다 꼬였잖아"
"내가 뭘 잘못했을까..."
문득 태형의 머릿속에 자신이 어제 여주를 끌어안은것이 스쳐 지나갔다.

"그래 기분 나빴겠다 "

"정국아, 어제 그 내가 미안했어 "

"갑자기?"

"김여주가 울길래 너도 걱정하고 그럴까봐 그랬어..."
"미안해"
이러다 정국이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다시는 정국과 친구로 지내지 못할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왔다.

"지켜보겠어~ "
태형이 울자 정국은 당황한듯 일부러 장난섞은 대답을 했다.

"그만 울어 ㅋㅋㅋㅋㅋ 뭐만하면 우냐 "

"...."
멀리서 바라보던 여주는 생각했다.
자신과 정국의 관계에 태형이 너무 상처받는것은 아닌지,
정국에겐 뭐가 우선 순위일지

"그래도 너희 둘이 먼저지 ㅎㅎ"

"아냐 "
"너희 둘중에 우선순위는 없어, 둘다 소중하니까 "

"그럼 너무 힘들잖아 둘다 신경쓰기는 "

"내가 괜찮은데 뭔상관? ㅋㅋㅋㅋ"

"와 자기 혼자 멋진 거 다하는 거 봐라?"

"그냥 멋진거야 ㅋㅋㅋ"

한번씩 들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