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따 꼬시기 대작전//



"계속 네 친구로 남아있고 싶어서?"

"ㅋㅋㅋㅋ누가 말리냐 너를 "
태형은 정국밖에 없었다. 수많은 친구들이 다가왔지만 태형의 진짜 친구, 자신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유일한 친구였다. 그래서인지 태형은 정국을 자신보다 더 우선순위로 생각했다.

"너희둘이 진짜 뭐하는거야?"
"인내심 테스트 하는거냐"

"왜 그러냐고 갑자기"
태형은 그냥 길을 걷다 한대 얻어맞아 기분이 바닥을 친듯하다
"야 전정국"

"야 내가 매일 바보같이 웃기만 하니까 만만하냐 "
"내가 니 따까리 같아?"

"뭐라고 했냐 "

" 네가 화나는 게 있으면 뭐가 화나는지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말을 하란 말이야. 사람 계속 눈치 주지 말고 "

"하아...ㅋㅋㅋ"
"내가 사람들한테 병신처럼 보이면서까지
너한테 잘하는 이유 알잖아 "

"다 너때문 이잖아 "

"넌 나한테 쌓인 게 오지게 많나 보다?"

"당연한거아냐?"

"힘들으셨을 텐데 대가리라도 박아줘?ㅋㅋㅋ"

"그리고 내가 그렇게 하라 한적 없어, 네 선택으로 병신 짓 한 거지 "

"솔직히 너 요즘 날 어떻게 대했는지 기억은해?"

"김여주랑 다닌다고 내 기분 생각은 X만큼도 안 하고,
지나가는 개한테도 인사하면서 내 인사는 처 받지도 않고, 뭐냐고 "

"요즘 김여주가 너한테 잘해주잖아"
"너희 둘이서 바람피는거 아냐?ㅋㅋㅋ"

"김여주가 나한테 잘해줘서 빡친거면, 걔한테 다서 따져 "

"자기 남친이 자기 때문에 친구를 너무 무시해서 미안했나 보지"
태형은 그 말을 끝으로 정국이 어깨를 세게 밀어 넘어뜨렸다.

"아...!"

"아까 맞은 거 갚아준 거야. 기분 나빠하지 마"

"이번엔 먼저 사과할 생각 ㅈ도 없으니까
반성해라 전정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