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꼬시기 대작전//

"....잠깐만요 "

"네? 어디 다치신거에요?
손바닥 까지셨네....죄송합니다"

"어디학교에요?"

"네? 저@@고등학교에요"

"같은 학교네, 내일보자"
"내일 보자고요??"
"응. 나 손바닥 까진거 안보여? "

"밴드 받을 핑계로 너 보러 갈게 "

"오늘은 학교 나 먼저...간다?"

"그럼 난 여주랑 가야지"
일찍이 학교에 가 어제 만난 그 여자를 찾아 다녔다.

"와 씨...찾았다."
몰아쉬던 호흡을 정리하고 그 여자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

"아...밴드 여기요.. 안녕히 가세요"
"잠깐!?"
태형은 꽤나 다급한 목소리로 여자아이를 불러 세웠다.

"나 놀아줘라 친구 없는데 "

"마음대로 "
"이름이 뭐야?"

"나 김소현이야... 왜 그렇게 쳐다봐?"

"예뻐서 ㅋㅋㅋ"

"ㅋㅋㅋㅋㅋ"

"나 너 옆동 산다?"

"내 옆동? 좋네 "
"이제 학교 같이가자"

"그래 좋아 "
태형은 소현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간지러운 저음의 목소리로 말을건넸다.

"웃는게 예쁘네 ㅎㅎ"

"아니? 전혀 , 전혀 안예뻐 "

"그런가? 난 예뻐 죽겠는데?"
"...밴드나 붙여 "
" 붙여줘 ㅎㅎㅎ"
"...갈거야 "

"잘가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