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꼬시기 대작전//소현은 시무룩해져서 선생님이 나눠주신 우산을 썼다.
그때!

"김소현! 우산 같이 쓰자!!"
라며 소현에게로 달려갔다.

"뭐야 "
"깜짝아...."

"놀랐어? 미안 ㅎㅎ"
그런 귀여운 태형의 모습에 주위의 온갖
부러움이란 부러움의 시선은 다 받았다.
왜냐하면, 이날 태형은 너무 잘생겼었거든.....
전날 잠옷차림 보여준게 속상했는지,
열심히 꾸미고 왔나보다.

"소현아 오늘 너 되게 예쁘다 ㅎㅎ"

"너도 되게 열심히 꾸미고 온 것같다? "

"응 너한테 잘 보이려고 ㅎㅎ"

해맑게 치아를 들어내고 웃는 그의 모습은 아기 곰돌이 같았다.
나도 모르게 너무 빤~히 쳐다보고 있었나 보다.

"왜 그렇게 쳐다봐?ㅎㅎ"
"곰돌이 같아서"
"잠시만 나 따라와볼래?"

"우와 되게 예쁘다 ...."

"네가 좋아할 것 같았어 "
머리에 꽃을 올리고 작고 하얀 손으로 흰 꽃 두 송이를 쪼물딱 거리며 무언가를 만드는 소현의 모습에 태형은 환장할 노릇이었다.

"이렇게 해서..."
꽃반지를 만들어 태형에게 선물했다.

"고마워 ㅎㅎ예쁘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가
하얀 꽃을 내려주었다.

"와아!~"
방긋웃으며 뛰어다니는 그 여자아이가 너무 귀여워
자신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다.

"사귈래?"

"응 ㅎㅎ 좋아 "

"더 좋은 데서 고백하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여기보다 좋은데가 어디있어 ㅎㅎ"
밝게웃으며 소현은 태형을 끌어 안았다.
그에 태형은 소현을 예쁜 눈빛으로 바라봤다.

"널 만나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해 "
말도 예쁘게 하는 태형에 또 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