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꼬시기 대작전//
"근데 우리 쌤이랑 애들 어디 간 줄 알아?"

"여기...어? 뭐야 어디갔어"

"저기있네 "
다들 소현의 손끝이 가리키는 위치로 뛰어갔다.
정국은 여주의 손을 꼬옥 붙잡고 뛰어갔고
소현은 태형과 팔짱 끼고 웃으며 걸어갔다.

"손 되게 하얗네"
앞서 걸어가는 여주를 바라보는 선망의 눈빛과
뒤따라 태형과 걸어가는 소현을 바라보는 부러움, 질투의 눈빛까지도 다 좋았다.

"여주야 사랑해 "

"하?..."

"김소현 사랑해~"

"쓸데없는 거로 경쟁하지 마라ㅋㅋㅋㅋ"

"빨리 가자 ㅋㅋㅋㅋ"
그때 어떤 여자가 다가왔다. 옆반 전학생인듯 했다.
"저기 안녕? 오랫만이다 우리 ㅎㅎ"

"태형아 아는 사람이야?"

"우리 되게 친했는데 ! 나 기억 못하는거 아니지?"
"기억 못하는거면 속상해 "

"난 너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앞서가던 정국과 여주는 태형, 소현이 오지 않자 뒤돌아 다가왔다.

"얜 뭐야 아는애야?"

"어? 정국이도 있었네 ㅎㅎ"

"누구신데"

"가자, 누구냐고 물어도 대답 안 하는데
더 얘기할 필요가 있나 "

"나중에 인사하러 갈게 태형아,정국아 "

"그래? 그럼 빨리 가줘 오늘은"

"나를 기억 못하네?... 서운하게 "

"너가 너무 달라지긴 했어 "

"그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