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가연
" 어… 사진 인화 하려고 하는데… "
박지민
" 사진 인화요? 몇 장 정도일까요? "
진가연
" 5장이요, 찍은 사진이 별로 없기도 하고… "
그녀는 어딘가 슬퍼 보였지만 애써 웃고 있는 떨리는
입꼬리에 그냥 “ 네 “라고 답할 수밖에 없었다.
박지민
" 요새, 커플 사진 인화하시는 분들 많죠ㅎ "
" 생글 - )) 금방, 인화해드릴게요! 25000원입니다! "
_ 그녀는 나의 말을 듣고 더욱 울적해 보이더니
돈 얘기에 얼른 가방에서 지갑을 들어 보인다.
그러더니, 지갑에서 현금 25000원을 나에게 건넸다.
스윽 - ))
.
찌릿 _ !
_ 뭐지..? 방금 손이 찌릿한 느낌과 함께 우리의 손은 놀라서 떨어졌다. 어디선가 티비나 잡지에서 봤는데, 손이 닿을 때 찌릿한 느낌이 들면, 운명이라고.
진가연
" 중얼 - )) 따가워라... "
박지민
" 금방 인화해드릴게요. "

진가연
" 중얼 - )) 못 느낀 건가? 아니면 둔한 건가..? "
_ 지민은 일부러 찌릿한 걸 못 느낀 척했고
가연은 그런 지민을 의아하게 보았다.
.
.
.
박지민
" 인화는 완료됐어요! "
" 사진이 빨리 노래지지 않게, 냉장 보관하시면 좋아요ㅎ "

진가연
" 아, 냉장 보관하면 빨리 안 노래지는구나, "
박지민
" 손님, 질문 3개만 해도 돼요? "
진가연
" 으음, 무슨 질문이요...? "
박지민
" 싱긋 - ))... 한 달 전에 런던 ○○사거리 횡단보도 지나간 적 있죠? "
진가연
" 그것까지는 몰라도 ○○사거리를 지난 적은 있어요ㅎ "
박지민
" 두 번째 질문은… 다음에 오시면 할래요. "
" 또 오란 말이니까, 또 와야 해요. 손님 "

진가연
" 그게 뭐예요ㅋㅋ "
" 흐음… 알겠어요, 내가... 그쪽 질문 듣고 싶어서라도 "
" 꼭 다시 찾아올게요. (( - 싱긋 ) "
.
.
.
(빗쭈 글 다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