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읽기전 전화도 읽고 와주세요 >
오늘은 동아리날 어이없게 내 동아리는 밴드부이다.
뭐,, 엑소의 도경수가 있는 밴드부라면 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 밴드부 동아리실 >
" 안녕하세요..! 전 1학년 4반 김여주라고 합니다! "
" 오 반가워요 김여주학생 "
" ㅇ.. 안녕하세요! "
미쳤다 진짜. 김준면이다 내 달링이 지금 내 앞에서 나에게
인사를 하였다! 아무래도 진짜 티켓팅이 잘된다는 뜻인가.
아 진짜 혼자서 밴드부에 앉아있느라 뻘쭘해 죽겠네.
" 그때 맞죠? 바나나우유 "
" 아,,? "
헐 미쳤다 도경수다 진짜 돌았다.
너무 잘생겼다. 얼굴 빨개진거 설마 들킨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 아 맞아요! 아 그리고.. 제 이름은 김여주.. "
" 아! 기억해요 여주학생! 그리고 여주학생. 옆자리 비어있으면
앉아도 될까요? 아는애가 한명도 없어서ㅎ.. "
홀리쉣!!! 미쳤나봐 진짜 어떻게해햏
어쩔 수 없이 주는 척... 헿
" 아, 앉으세요 "
" 여주학생은 어떤 아이돌 좋아해요? "
" 당신이요 "
돌았다. 엑소라고 해야지 미쳤나보다 진짜
어떡하지. 진짜 말 수습을
" 아. 여주학생 나 좋아해요? "
아닛.. 그런 눈빛으로 보면 뭐 어쩌자는거야!!
진짜 그렇다고 답을 해야하나!!!
" 아ㅎ.. 엑소요ㅎㅎ "
" 음.. 그럼 최애는 누구예요? 다들 그렇게 말하던데 "
" 찬열오빠요! "
" 찬열이요? 찬열이는 그렇게 멋지지도 않고 "
" 아니요! 되게 멋져요 "
" 근데 찬열이는 언제 봤다고 오빠예요? "
" ... 잘생기면 다 오빠예요 ㅎ "
뭔 개소리를 한걸까 진짜! 내 러블리 앞이라서 말도 떨리고
진짜ㅠㅠ 지은아 보고싶다ㅠ
" 난 안멋져요? "
" 아,,? 아니요 경수선배도 멋져요 "
" 그럼 오빠라고 해줘요 "
" ,,? "
" 반말 놓을꺼예요 괜찮죠? "
" 아..? 괜찮아요 "
" 그래 여주야, "
" 아ㅎㅎ 네 선배 "
" 오빠라고 해야지 "
" 아 그건 좀 ㅎㅎ "
" 내가 못생겼구나 여주야.. "
" 아??! 아니예요 경수.. 오빠,, "
" 그래ㅎㅎ 나중에 연락할께 또 보자 "
,,? 전화번호도 없는데 무슨 연락인가...
< 2시간 후 엑소 숙소 >
" 이 사진 인스타에 올릴껀데 잘생겼냐? 경수야 "
" 아니 진짜 못생겼어 "
" 아?? 왜?? 괜찮은데.. "
" 아니 완전 못생겼어 "
" 경수야 라면 먹을래? 내가 끓였는데 많아서 "
" 찬열아 넌 돼지니 뭐그리 많이 먹어 "
" 너 오늘 왜그래? "
" 뭐가 "
" 너 나한테 삐졌냐? "
" 아니거든 "
< 경수 방 >
" 찬열이가 잘생겼다라.. "
" 무슨 고민있어 경수야? "
" 형. 찬열이가 잘생겼어요 내가 잘생겼어요 "
" 갑자기? "
" 갑자기 물어봐서 미안한데 물어봐야 겠어서 "
" 아.. 찬열이가.. (경수 눈치보는 중)
아니.. 너가 더 잘생겼지! "
" 그쵸? 왜 다들 찬열이가 잘생겼다고 하는건지 진짜
모르겠네 "
" 누가 못생겼데 너보고? "
" 있어요 그런사람 "
좋아하는 건가 아님 단순한 호기심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