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맛 사랑

12. 복숭아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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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맛 사랑

W. 광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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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


태형의 한숨에 지민은 얼굴을 찌푸렸다.
원래 짝사랑하면 오락가락하나.. 하면서 혀까지 차주었다.


" 야 내가 양아치는 아니지 않냐? "


" ..니가 양아치가 아니면 누가 양아치냐 " (지민)


" X발 나처럼 순수하게 생긴 사람이 어딨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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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장하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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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등교하는 길에 사랑은 계속 기침을 했다.
그런 사랑이 걱정돼 태형은 울상이 됐다.


" ㅋㅋㅋ표정 왜그래 "


" 어디 아파요? "


" 아냐 담배 냄새 때문에 "


태형이 주위를 살폈고 주위엔 화려한 머리색을 한 애들이 있었다.
월화목토고 애들, 뭐가 그리 자랑인지 대놓고 담배를 피고 있었다.


" 일진이 따로 없네 "

" 태형아 저런 애들 조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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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저런애들

" ㄴ..넵 "


" 하필 왜 우리 학교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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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 담배도 끊고 모범생 되려고? "


지민의 태클에 태형은 얼굴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교과서를 꺼내 펼쳤다.

옛날 같으면 교과서는 개뿔 그냥 자기 바빴을 텐데


" 와 X발 사랑이 무섭네, 무서워 "


" 사랑 선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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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랑 선배 말고 사랑 인마, 엘오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