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 말랑슈
(손이 움찔 움찔거리며
움직이기 시작)

여주...??? 방금 움직였어!!
지수야 방금 여주가
움직였다고!!!!

진정해 한아 나도 봤어
의사 선생님 부르자
(그때 깨어난 여주)

으으... (눈을 깜빡거린다)

누나!!!!

(눈만 움직여서 애들을 본다)

형!!! 여주누나 깨어났다며?!!!
(급히 들어오는 지훈과 애들)

깨어나서....다행이다....
의사 선생님 부를게
(의사가 들어와 상태를 체크하는)

여주 환자 깨어나서 정말
다행이군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산소 마스크도 이제는
빼도 될 것 같네요
퇴원도 2주 뒤면 가능하시고요
그럼 이만
(기계를 수거하고 병실을 나간다)

시간이.... 얼마나 흐른거야...?
다들 얼굴이 그게 뭐야 왜 그리
초췌해....

여주 니가 안 깨어난지 2달째야....
애들 다 가게 문 닫았어 학원도
그렇고 한동안 쉬려고 잘....
돌아왔어 여주야
(미소를 지으며)
누나아ㅠㅠㅠㅠㅠㅠㅠ왜 이제 돌아왔어 ㅠㅠㅠㅠ
얼마나 걱정 했는지 알아???

미안해 오래 기다리게 해서....ㅎㅎ
아 근데 주쿱이는? 주쿱이 누가
챙겼어???

누나는 깨어나자 마자 주쿱이 부터
찾네 주쿱이 시집 갔다 이제 우리
하우스에 없어 야생으로 돌아갔고

그렇구나.... 섭섭하네
(그렇게 얘기 나누는 도중 승철이가
들어왔다)

.... 오랜만이야 윤여주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와 봤어 자꾸
네가 생각이 나더라 그리고
너 누워있는 동안 생각이 났어
내가 널 구해줬던 일 그리고
함께 살게 된 이유.... 미안하다
2번이나 널 내가 다치게 만들었네
(승철이를 빤히 쳐다보는 여주)

근데.... 누구세요? 누구신데
저에게 사과를 하시는건지....?
저를 알아요????

뭐야 누나 장난치지마 내 형이잖아
내 친 형 같은 일 하는 경호원팀
멤버 우리가 사는 하우스 주인

솔이 너에게 형이 있었어???
무슨 소리야 솔아 나는 저 사람을
모르는걸????
여주 누나가 승철이 형을 모른다고?정한형 지수형 지훈아 여주 누나
상태 왜 이래???

의사 쌤 말로는
이제 건강하다고 하셨는데
기억상실증이라니... 여주야 아니
누나 정말 승철이 기억 안 나???

누군데 그게??? 윤쫑 니 친구야??
니 친구는 지수 아니야???
윤쫑 친구면 내가 모를리가 없는데....
(문 근처에서 말 없이 그저 듣고만
있는 승철)

응.... 여주야 우리 친구야
여주 너를 예전에 구해준 사람이기도
하고 너를 하우스에 데려온
사람이기도 해

죄....송합니다 ㅎㅎ 나가볼게요
얘들아 나 먼저 갈게 하우스에서 봐
(승철이 나가고
다시 침대에 몸을 눕혀 잠드는 여주 )
.
.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