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 앙탈
🎧 태연 (TAEYEON) - Cover Up 🎧
반복재생 필수!
디-32






“…….”
“전정국 너 혼자 연탄 안나르고 지금 노는거지 지금?”
“아 아니-
“알겠어. 너는 이따 고기써는 역할 하게 될 줄 알아.”

“아니 저, 저 지금부터 열심히 할게요. 진짜로.”
“됐고, 누구랑 그렇게 열심히 연락중이었냐?”
“아…. 그냥…..”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아뇨…. 저를 좋아하는 선배가..있어서….”
“이름이 뭔데.”
“…그건 알려줄 수 없고요 선배.”
“그래 나도 알아. 넌 어때? 좀 부담스러워?”
“아……”
“아무래도 좀 그래?”
“…이쁘시긴 한데.”

“그냥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기회 놓치지 마라. 난 지금 몇년째 솔로다.”
“선배 모솔 아닌가요.”
“이새끼가.”
디-28




“….”
“또 그 분이냐?”
“네.”
“왜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어. 빨리 답 안 대고.”
“뭐라고 할지 모르겠어서요.”
“어디 봐봐, 야. 그냥 네! 하면 되는거지 정국아.”

“답 드리면 또 오고 또 오고 그래서…”
“그래서 싫어?”
“아뇨.”
“좋아?”
“…모르겠어요.”

“그럼 나랑 한잔 하면서 깊게 한 번 생각해 보는거야.”
“집 갈래요 그냥.”
디-20
“어? 정국아!!!!”

“…!”
“야, 너 왜 연락 안하- 야!!! 야 왜 도망가 야!!!!!”
디-19
“야 정국아 너 뭐 부를래.”

“아, 잠깐만 나 이거만 답장하고.”
“누군데, 여자친구?”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너가 이렇게까지 연락에 진지할 리가 없는데.”
“내가 어쨌다고 그래.”
“너 맨날 모호~든 애들 연락 씹잖아 이 아저씨야.”

“…왜 다들 날 아저씨라고 하냐.”
“그게 중요하냐!!! 지금 니가 연락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 중요하지.”
“…그런가.”
“오늘은 축하의 날이니까 이 형이 노래방 쏜다.”
“고맙다.”
“야 이런데선 원래 괜찮다고 하는거야…”
디-13
“야 정국아!! 너 여기 또 무슨일이야!”

“…여주선배..?”
“너 왜 저번주에는 도망갔냐!! 연락도 잘 안보고.”

“선배 얘 선배꺼 연락 제일 많이 봐- 읍.”
“진짜? 야 정국아…. 너 이제 나랑 사-
“아뇨, 저 이만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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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야 박지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뒤질래…하…….”
“아 왜. 내가 니 속마음 그대로 전해줬잖아.”
“…….”
“왜 부정 안하냐. 설마 진짜 좋아하냐?”
“……”
“야. 너 진짜 여주선배 좋아해?”
“으 즈응흐 흐르….”

“와…….. 진짜 대박…………”
“……….”
디-7
“나 좀 있으면 임자 생길듯.”
“누구, 아 야 설마 걔? 22학번?”
“웅. 정국이랑.”
“헐 너 보자마자 들이대는 그 오징어 같은 방법이 성공한거임..?”
“응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얘 나 안피하고 나랑 연락도 많이하고 어제는 우리 통화도 했어.”
“…끝..?”
“어. 왜?”
“그게 왜 사귀는거야.”
“정국이 마음의 문은 엄청 닫혀 있어. 이정도도 엄청 발전한거야!”

“그런거야…? 그냥 처음에 니가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지 않아? 지금은 안부담스러운거고.”
“아니 뭘 그렇게 부정적으로 말하냐. 너 그냥 집 가.”
“아닠ㅋㅋㅋㅋㅋㅋ 장난장난. 그래 여주의 연애를 축하하면서 건배~~~~~”
“….건배……”
디-4



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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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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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전정국.”
“어.”
“너 여주선배랑 싸웠어?”
“아니?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근데 여주선배 너 저장한거 이름 바꿨던데?”
“뭘로.”
“전정국.”

“……”
디데이

“선배.”
“…너가 여길 왜 와?”
“할 말이 있어서요.”
“나 바쁜데…”
“그럼 저 언제 말할까요?”
“….그냥 지금 해.”

“저 이제 싫어요?”
“…너 진짜 직설적이다.”
“죄송해요. 질질 끄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구나… 응. 너 싫어.”
“왜요.”
“…몰라도 돼.”

“선배가 예전같지 않은데 제가 어떻게 모른채로 가만히 있어요.”
“….그냥…….”
“저 봐봐요.”
“…..”
“왜 저 안봐요.”
“안보고 싶어.”

“…저 봐주시면 안될까요 누나"
“……뭐…?”
“저 누나 좋아해요.”
“….야, 야 잠깐만….”
“저랑 사귈래요.”
“……….”
“사랑해요.”
“……”
“싫으면 말고-
“아 좋아!!!!!!!!!!! 좋다고!!!!!너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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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속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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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 줄 알았는데 다행이네.’
2년 후,
디+600
“김여주 600일 축하해.”
“사뢍해 정구과~~~~~~”

“술을 왜 그렇게 마셨어.”
“아니 ㅜㄱ냥!!! 우리 내일 육밸길이잔나~~~~”
“지금 12시 넘었거든.”
“아~~~~~~~~~ 오늘 육배ㄱ일~~~~~?”
“600일날까지 내가 너를 데리러 와줘야하는거냐.”
“아니 당야년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나안ㅅ ㅏ살애해?”
“뭐라고..?”
“안 사랑하냐아고오!!!!!!”
“사랑하지.”
“근데!!!! 어ㅐ 나ㅏㅎ네테 자꾸 반말ㅎ ㅏ궈!!!!!그래애!!!”

“허락해준 거 아니었어?”
“아니ㅇㅑ!!!!!……….정구거ㅏ…..”
“응 여주야.”
“우리 걀혼도 하자..알게지…….”
“당연하지.”
“그러엄….”
벌떡-
“지금 당장 나 사랑한다고 해줘!”
“…..뭐야. 왜 멀쩡해.”
“취한 척 몰카!!!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진짜 취한 줄 알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취한 줄 알았지. 주량도 많은데 겨우 소주 3병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 정국아.”
“나도 사랑해.”
쪽-
“600일 축하해. 아 맞다 정국아 우리 오늘 뭐하고 놀래.”
“모텔.”
“…야, 야이시뱔 미친노마.”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