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이와 아버지는 가고,
레지던트는 퇴근 시간이 지났지만
의국에 혼자 앉아
아까 받은 돈 봉투를 보며 생각에 빠진다.
‘가정 폭력...'
“…….”
잠시 생각 하더니,
이내 가운과 수술복을 갈아 입고
병원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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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경찰서 앞에 도착한다.
‘후우...그래 들어 가자..'
잠시 심호흡을하고
경찰서의 문을 연다.
“어?안녕하세요~무슨 일로 오셨어요?”
휘인은 친절하게 말을 걸어 주었다.
“…..이거..”
스윽-,))
의사는 별말없이
아까 받은 돈 봉투를 휘인에게 건냈다.
‘…..!??!!?!’
휘인은 봉투를 열곤 놀란다.
하지만 바로 짧은 고민 후 말을 꺼낸다.
“..무슨 일 있어요 ...?”
“..저는..대학 병원 레지던트 의사에요..
오늘 한 아이를 고작4명이서 수술 했고요..
..그 돈은..입 막음용 뇌물입니다..”
“그게…무슨 말씀인지…”
“아이는 가정 폭력당하는 걸로 보이고요..
그 아이의 아빠는..”
"MW의 회장입니다..”
‘..?!’
“알겠습니다,아이는 병원에 있는거죠?”
휘인은 수술했다는 의사의 말에
당연히 입원 중일 거라 생각하여 묻는다.
“아뇨..집에 데리고 가셨습니다..”
“네?!?”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의사는 움찔 거린다.
“..아,죄송해요 놀라셨죠..
ㅇ..일단 저기 앉아서 진술서 써주세요,
최대한 자세히 적어주셔야 합니다"
“넵..”
휘인은 예상치 못한 답변에 당황하며,
일단 진술서 작성을 부탁하고
회장의 정보를 찾는다.
‘일단..집 주소는 찾았고..'
‘아 맞다 지원 부탁 해야겠다'
인원이 적다고 생각한 휘인은
지원 요청을한다.
그리고선 신고자에게 다가갔다.
“진술서는 다 쓰셨나요?”
“아..네,잠시만요..
..네,됬습니다. 여기요"
“네,감사합니다. 저희가 지금 출동 할 거에요"
휘인은 종이 하나를 내밀며 말한다.
“전화 번호 여기에 써 주시고,귀가 해주시면됩니다.
재판이 열릴경우,증인으로 오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네..감사합니다"
“네,걱정하지 마시고,조심히 들어 가세요!
수사하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그렇게 신고자가 떠나자
진술서를 보는데
포커페이스를 하던 휘인의 표정은
점점 안 좋아졌고,
화가 많이 난 것 같았다.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ㅆ*.뭐 이딴 ㅅㄲ가 다있어.'
휘인은 다 읽자마자
타이밍 좋게 도착한 지원팀과
함께 출동한다.
-
-
띵동-,띵동-
“누구십니까"
“경찰입니다"
‘...?아 설마..'
“안 열어 주시면 따고 들어갑니다"
“잠시만요, 열어 드리겠습니다"
덜컥,
휘인과 그 옆에 있던 몇명은
경찰 증을 내밀었고,
휘인은 뒤이어 말한다.
“가정 폭력으로 신고가 들어 와서
수사가 필요합니다.일단 서로 가 주시죠.
연행 해. 진술서보고 수사하고있어"
“넵!!”
경찰은 수갑을 채우며 말한다.
“귀하를 현 시각으로 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합니다.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하고,변호인을 선임 할 권리가 있으며,변명의기회가 있고,체포 구속적 부심을 법원에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지금부터 말하는 모든것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ㅇ..아..아니..!"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의 생각보다 빠른 행동에
당황하며 연행된다.
그 모습을 본채 만채 한 휘인은
나머지 경찰에게 말한다.
“꼼꼼히 수색 해!!
그리고 지원 좀 더 불러!”
“네!”
지시를 내리고 휘인도 계속 수사하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아이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하고 걱정되고 힘들어서
구석으로가서 책장에 기댄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휘인은 넘어 질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