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그렇게 병원에서의 하루가 지나가고
별이가 먼저 잠에서 깬다.
“ 우으.. “
잠이 덜 깼는지 멍을 때리다
이내 옆에 보호자 간이 침대에 있는
휘인을 발견하고선
안심 된다는 듯 웃는 별이.
“ 으으.. ”
별이는 잠에서 깨어난 휘인을
빤히 바라본다.
“ 음..? “
“ 별이 일어났어..?..ㅎㅎ “
휘인은 잠긴 목소리로 별이에게 인사한다.
“ 네.. “
“ 옷 먼저 입자..~ “
휘인은 별이에게 옷을 입혀주며 말한다.
“ 별이 다음에 옷 사러 가자~ “
“ 별이처럼 이쁜 옷 사줄게ㅎㅎ “
“ 네에.. “
드르륵-
“ 아,일어나 계셨네요 “
레지던트가 들어와 말했다.
“ 안녕하세요 ”
“ ㅎㅎ별이도 일찍 일어났네~ “
“…”
“ 별아 안녕하세요 해야지~ ”
“ …안..녕..하세요.. ”
“ ㅎㅎ그래 ”
“ 열은 다 떨어졌나요? ”
“ 네,어젯밤에 다 떨어졌어요 ”
“ 다행이에요,링겔 제거할게요 ”
“ ..”
그 말을 듣자마자
별이는 눈물을 글썽이며 몸을 떤다 .
“ 아..겁 먹었네요.. ”
“ 그럼 조금만 이따할까요..? ”
“ 네..한 5분만.. ”
“ 그럼 5분 뒤에 다시 올게요 ”
드르륵-
별이는 금방이라도 울 듯한 눈으로
휘인을 본다.
“ 별~ ”
‘(또르륵-)’
결국 눈물이 흘러내렸다.
“ 아이구..이리오세요 별이- ”
휘인이 침대 끝에 앉아
팔을 벌리고 별이를 부르자,
별은 조심히 다가가 안긴다.
“끄..흐으..흐앙…“
‘(포옥-)’
“ 별이 무서워~? ”
“ 으앙-..흐으..”
별이는 고개를 끄덕인다.
“ 별이 지금 손에 아야한거 있지~ ”
“ 후으..네에.. ”
“ 그거 별이 아야하지 않게 없애주신데~ ”
“ 흐,,끅,..아야.. ”
“으응~별이 아야 안하게 쏙하고 빼주신데~ ”
“ 하나도 안 아프다는데? ”
“ 흐으..끄,, ”
“ 우리 별이 그거 빼주세요~할까? ”
“ 흐우.. ”
별이는 또 한번 고개를 끄덕였고,
때마침 레지던트가 다시 들어왔다.
드르륵-
“ 별이 준비 됬어~? ”
“ 끅,흐으.. ”
막상 의사가 오니 무서운지 우는 별이.
“ 뺄 때 까지 안아줄까요,별이-? ”
“ 끅,..네에,, ”
“ ㅎㅎ그래 ”
“ 빨리 빼줄게- ”
스윽-슥-
“ 끝났다- ”
“ 끄읍.. ”
“ 잘했어~지혈 다하면 귀여운 밴드 줄게요~ ”
별이는 더 크게 울진 않았어도
긴장 했었는지 휘인을 꼭 끌어 안는다.
“ ㅎㅎ잘했다~ ”
쓰담-,쓰담-,
“ 흐으..끅.. “
베시시..-
휘인이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어주자,
별이는 그 손길이 좋은지 언제 울었냐는 듯
휘인에게 처음으로 예쁘게 웃어 보였다.
“ ㅎㅎ웃은거야~?너무 이쁘네~ ”
그때 레지던트가 휘인에게 말을 걸어왔다.
“ 아,그 혹시 번호 좀.. ”
“ 별이 관련해서 드릴 말씀이 있는데 ”
“ 별이 앞에서 말하면 울거 같아서요.. ”
“ 아아,네 “
그렇게 번호 교환을 마치고 퇴원을 했다.
휘인은 바로 서로 가려 했기에 별이에게 말한다.
“ 별아 우리가 지금 가는곳에 경찰 아저씨가 많아- “
“ 놀라지 마요- “
“ ㄴ네.. “
“ 걱정마-,도와줄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