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식 들었어?"
"라일라 황후 이야기 말이야?"
"그래, 그 황후가 글쎄····"
마을은 라일라 황후의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미치광이 황후가 다시 권력을 손의 쥐었다니, 모두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백성들의 걱정은 현실로까지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 지금의 황제에게서 빼앗긴 권력을 다시 찾아온 황후가 미치광이일 가능성은 전무했다.
애초의 황후가 미치광이라는 소문도 지금의 황제가 퍼트린 거짓 소문에 불과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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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소."
"오늘부터 제국의 모든 통치권은 라일라 황후, 즉 나에게 있음을 알리는 바이다."
라일라의 말에 연회장에 있는 모두가 술렁였다.
정상적이여 보이는 라일라의 놀라는 사람들과 좌절하는 황제 측의 대신들이 주를 이뤘다.
"모두들 나, 라일리의 복귀를 기념하며 축배의 잔을 기울이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