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_랜덤채팅
어느덧 스물,
철없었던 열아홉이 지나가고
나에겐 '성인'이라는 시간만이 주어졌다.
다른 친구들은 그럭저럭 잘지내,
나만빼고...

"오랜만에 페북이나 둘러볼까"
페북을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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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이라는 녀석이었다

"아이 괜히봤네;;"
"나도 그새끼한테 복수할 게 필요해"


"아 마지막에 괜히 말했다"
내 지갑....
"그래 이 랜덤채팅이란걸 깔고"
"됬다."
"이거 누르면 되나..?"
'띠링-!'
소리와 동시에 안내문이 떴다
<안내문>
당신과 대화하는 사람은 모두 기계가아닌 사람입니다
"당연히 사람이겠지"
*채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은비는 잠깐 굳어버리더니
이네 짧은 한 마디를 내뱉었다.

"그때 일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왜 피하는건데"
은비는 혼자 중얼거리다가
무언가를 방에서 찾더니,
명찰을 들고 나왔다

"가끔은 걱정없이 철없었을 때가 그립기도해."
자까의 말
크흡.. 난 모솔인데...


"왜 치킨 안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