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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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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괜찮아 공하율. 딱 한 번만 더 꼬셔보고 그 때도 안 되면 진짜 깔끔하게 포기하는거야…”










시험 첫 날.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고 쌤한테 자랑을 하려 폰을 꺼냈다. 근데 이건 무슨 경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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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awnsk_im오랜만이다 얘들아. 마시고 죽자.

지금 나 시험 첫 날인데 술 마시러 간거 맞지? 어이가 없었다. 울고싶었고 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었다. 2등급 따서 소원으로 고백하려던 내가 한심했다.




따르릉_



그 날 저녁 쌤한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저… 남준이랑 아는 사이시죠…?”



처음 듣는 목소리였다.



“아, 네. 그런데 누구시죠?”



“저 남준이 친군데 얘가 잔뜩 취해서요… 데려가주실 수 있나요?”



“네네, 주소 찍어서 보내주시면 갈게요.”



“저희가 막차 때문에 먼저 가봐야돼서 얘만 놓고 갈게요. 부탁 좀 드려요…”



“네, 들어가보세요. 감사합니다.”



하… 오늘 포기하게 생겼네. 결심한 당일에 포기하게 생겼다고. 지금 쌤 데리러가는게 꼬시는거잖아. 근데 까일게 뻔하지? 그럼 뭐다? 포기각이다,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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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몰랐어… 거기서 무슨 이유로든 내가 울게 될 줄










🖤
와 오늘 좀 길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