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 필요한 사이 | 프롤로그
갈망하는 너에게 3화 中
“로이첼. 제발..."
크리스티나가 허탈한 듯 갈망했다.
“제발, 나를 구원해다오...."
거의 쓰러져 가는 목소리로 애청했다.
“멍청한 년."
“악랄한 줄은 알았는데 이 정도인 줄을 몰랐구나."
로이첼은 비웃으며 답했다.
“난 너를 속인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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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티나 못 봐주겠네.”
*티나: 크리스티나 의 애칭.
“내가 티나였다면 다 씹어먹었을 텐데.”
“몰라, 내일 읽어야지.”
책을 덮고, 불을 껐다.
제발, 나도 티나 같은 인생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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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뭐, 뭐, 뭐야?”
“.......나는, 너야.”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해!”
“아직도 모르겠니? 네가 끔찍히 보던, 그 소설.”
“....! 티나?”
“그래.”
“와, 미친.... 나 성덕 됐다.”
“너가 나로 살아줄 수 있겠니?”
“....응?”
“꿈에서 하루에 한 번씩 만나는 걸로.”
“아니, 잠깐...!”
“그럼, 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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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일어나세요!” (시녀)
벌떡!
.....아. X됐다.
이건... 빙의 클리셰랑 똑같은데, 진짜 어떡하냐.
“하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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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