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근데 자기야.
-지민:응?
_나도 잘기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야하지 않을까?
-지민:아…그게…우리 부모님은 프랑스에 계셔서…
_진짜?
-지민:응.어머니가 프랑스 분이셔서 아버지도 프랑스에서 어머니랑 같이 지내고 계셔.
_어머니가 프랑스 분이셨어?
-지민:응.근데 정확히는 새어머니.
_아…미안해…
-지민:뭐가 미안해~어차피 말해야 하는 거였어.
실은 우리 어머니가 나 낳고 얼마 안되서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아버지께서 혼자 직장 다니시면서 나 키우시다가 우연히회사 일 때문에 프랑스에 가게 됐는데 거기서 새어머니를 만나셨대.
_와…드라마같다…어머님은 아버님의 새로운 운명이셨네 완전…
-지민:뭐…그런 셈이지. 암튼 그래서 두 분이서 한국이랑 프랑스 왔다갔다 하시면서 만나시다가 아버지가 한국에서 다니시던 직장 그만두시고 프랑스로 가셔서 어머니랑 결혼했어. 그 후에 프랑스에서 사업도 시작하시고…
_아버님도 사업하셔?
-지민:응. 우리 아버지도 패션 사업하셔. 그래서 우리 회사가 어떻게 보면 아버지 회사랑도 연관이 되어있어. 그래서 내가길면 1년,짧으면 반년 정도 한 반씩 가서 일 처리 하고 와.
_그럼 그때도 일 때문에 온 거였겠네?
-지민:우리 처음 만났을때?
_응.

그치.그 때도 일 때문에 갔지.그리고 우연히 널 만났지.
_왠지 너희 부모님 스토리랑 우리 스토리랑 묘하게 비슷하다.
-지민:그러게. 우리 만남도 엄청 드라마 같았네.
_우리도 드라마 처럼 만날 운명이었나 보다.
-지민:그랬나 보다.
어쩐지 그날은 유독 빨리 프랑스로 가고 싶더라. 평소라면 귀찮아서 가기 싫었을 텐데.아마 이렇게 널 만나려고 그랬었나보다.
_진짜?진짜로 막 빨리 오고싶었어?
-지민:응. 비행기를 타는데 막 심장까지 두근거렸어.
_뭐야~우린 진짜 어떻게든 만날 운명이었나 보네.
-지민:그러게.
여러분 이번 화에는 엄청난(?)떡밥이 있습니다!
손팅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