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

4화_죽음의 문턱

민규야...제발 살아있어줘..
김민규...제발...

ㄴ..누..나...?

ㅁ..민규야..너 진짜 민규 맞아?

그럼..저지 누구에요..ㅎㅎ

민규야아..ㅠㅠ

왜 울고있어요..

너 걱정되서 바로 뛰어왔어...

아..설마 그 일기장 본거에요..?

응...나한테 도와달라고 했잖아..

맞아요...진짜 누나가 올 줄 몰랐는데...

나는 너가 도움 요청하면 언제든지 널 도와줄 수 있어
날 희생해서까지도 도울 수 있다고..

ㅎ...알겠어요..근데 지금 누나 엄청 예쁜거 알아요?

😳..ㅇ..아니..

빨리 우리 집에 가요

그래..

다행히 민규는 무사했다..
다만..난 알지 못했다. 내 죽음도 코앞이라는 것을..

민규야

네?

그거 알아?

뭘요..?

사람은...죽으면 다시 태어난다?
웃기지..

정말요? 누나가 어떻게 알아요?

(그거야..내가 경험자니까)
아하하...ㄷ..들은 말이지

누나 혹시 전생에 마술사였던거 아니에여?

ㅇ..아니야~ㅎㅎ전생은 아무도 모를거야
(ㅇ..어떻게 알았지?)

누나 나 진짜 좋은노래 아는데

진짜?

새벽에 들으면 진짜 좋은 노래 알려줄까요?

응!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일명 우새낮뜨라는 곡인데여
진짜 좋아요!ㅎㅎ

누구 노랜데?

세븐틴 이라는 사람들 노래에요

(나만 노래 홍보하는것 같냐?)
세븐틴 노랜 다 좋지!ㅎㅎ

우새낮뜨 갠적으론 최애곡이에요..

ㅎㅎ나도 꼭 들어볼게~추천 고마워ㅎㅎ

아녜ㅇ..누나!!!

빠앙!!!

그 순간 거대한 트럭이 와서 나와 민규를 덮쳤다

으윽..ㅁ..민규야...너라도...살아야해..
꼭...멋진 어른으로..성장..하..길...바라..

그 순간 내가 할 수 았었던것은..어린 민규를 지켜내는것..
두려움과 공포심에 떨고있는 민규를 꼭 안아주는것..
그게 내가 민규를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였다..

누나..죽지마요...ㄴ..나..누나 죽..는거...싫..어요..

다...괜찮을거야...

사실 난 지금 인생 5회차...
매번 죽을때마다 이 두려움은 감싸지지가 않더라...

다음생에도...민규를..만..나게..ㅎ..해주ㅅ..

터억..

ㄴ..누나..누나..!!


-트럭-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