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어? "
" 녬 (우물우물) "
" (피식) 귀엽다 "
팡 -
터져버린 이성의 끈
" ㅇㅁㅇ.... "
" 왜, 설레? 너가 맨날 하던건데 "
" 진짜 놀리기 달인이다.. 안설레거든요...?! "
" 귀 빨개졌다 ㅎ "
" 우씨.. 짜증나 "
밥 먹는 여주를 계속 바라보던 태현. 평소에 쌓인 게 (?) 많았는지 여주를 놀리기 바쁘다.
" 장난이고 진짜 귀여워. "
사람 들었다 놨다 뭐하는거야 진짜.. 이 나쁜남자야
" 다 식겠다. 얼른 먹어 ㅋㅋ "
" ㅁ..먹고 있어요! "
와앙 -
냠
-
" .. 이거 머냐 "
" 웅? 어제 싸인 받은거요! "
" 아니 그건 아는데 왜 액자로 걸어놨냐구..^^ "
" 소중하니까요! "
" 허어.. (얼탱이 없음) "
" 와아 또 질투하신다 "
" 아니거든 "
" 맞는데? 그럼 걸어놓지 말까? "
" ..어 "
" 싫운뎅 "
" 이씨 너 진짜! "
" 나 잡아봐ㄹ "
" 걸어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