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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따라간다
[원우 시점]
" 한번 가 봐야지 "
그 여자애는 너무 빠른 나머지 내 늘보가 들어갈 정도였다, 아.. 내 소중한 늘보..
" 2학년.. 3반.. "
" 여기는 김민규 반인데? 민규 반에 저런 여자애가 있었나..? "
나는 2학년 3반 교실 뒷 문을 열고서 민규를 찾았다, 민규는 은근 뒷자리와 가까워 빨리 찾을 수 있었다
[ 여주 시점 ]
" 야, 김민규!! "
" 꼬맹이 이제 왔네, 그나저나 왜 불러? "
" 너 때문에 한교시 째버렸잖아 ㅠㅠ "
" 괜찮아~ 나도 쨎는데 "
" 난 그래도 몇분은 수업 들었잖아.. "
" 너 짜증나 "
" 꼬맹이 삐졌어? "
" 꼬맹리라니.. 내 키가 얼마나 큰데! "
" 몇인데? "
"158!"
" ? 진짜 작은데? ㅋㅋ "
" 너 저리로가 "
" 저,, "
내 뒤 쪽에서 중저음에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뒤로 돌아봤고 돌아보니 다름아닌 아까 부딪힌 남자였다
" 어..? "
" 아까 죄송했어요..ㅠㅠ "
나는 그 사람을 보자마자 바로 90° 인사를 하였다, 사과도 제데로 안 하고 그냥 거의 튀듯이 했으니..
" 아니야, 괜찮아 "
" 원우형, 여기는 왜 왔어? "
" 음, 그건 비밀 "
이게 중저음과 애매한 중저음에 대화인가
" 얼른 가시죠, 꼬맹이랑 할 말이 있는데 "
" 꼬맹이가 얘야? "
라며 나를 가리켰다
" 예스 "
" 이름이,, "
라는 말과 함께 내 명찰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갑자기 훅 들어와 나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
" 김여주네, 여주 안녕~ "
이라 말한채 우리 반을 나갔다
" 씌익,, 저 형 좀 이따가 두고봐..ㅂㄷㅂㄷ "
그렇게 시간이 점점 지나고, 방과후 시간만 남았다. 나는 방과후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동아리 실로 갔다
동아리 실에는 보컬 동아리 사람들이 다 있었다
" 여주 누나 왔다 "
" 여주 마침 잘 왔다, "
" 우리가 이번에 체육대회에서 공연을 하는데, 선생님이랑 나랑 애들 5명이서 공연을 하는데.. "
" 여주는 어떻해 할래? 한명 아무나 골라서 커플곡을 하거나 아니면 솔로곡을 하거나 하면 될꺼 같은데 "
" 둘중에 뭘로 할래? "
1번. 솔로곡을 한다 (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 )
2번. 커플곡을 한다 ( 이득이 있을수도? )
둘중에 하나만 골라 1번 오얼 2번 ><
작가의 말
아마 체육대회는 어.. 8화쯤..? 에 나올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