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집착 시뮬레이션

CHAPTER. 2 윤정한

1. Fail의 의미


" 으악!!! 시X.. "


눈을 떠보니 게임스타트를 하던 곳이였고 1.최승철이라고 적혀 있던 방은 굳게 닫혔다. 그리곤 문에 빨간색으로 FAIL이라고 적혀있었다.


" Fail.. 설마 다 실패하면 막 여기서 못나가는거 아니야? "

그때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 게임에서 현실을 직시할 경우 커다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계속 플레이 해주시길 '


" 누구 목소리야.. 아니 왜 이렇게 소름돋게 진짜처럼 만든거야 이건? "


암튼 다음방인 2.윤정한이라고 적힌 방의 문을 잡아 열었다.

또 한번 의식이 끊겼다.


2. 내일이 오면 뭐해? 영원히 넌 내껀데


" .. 여긴 또 뭐야 "

" ? 여주야 드디어 깬거야? "

" 아..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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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랑 놀자! 음.. 일단 우리 여주 배고프지 않아? "

" 네 배고프네요. "

" 다 잘먹어? "

" 아..네 거의 다 잘먹어요! "


와.. 근데 되게 이쁘장하게 생기셨다.. 내 얼굴 눈감아 나보다 이쁘잖아.. 크흠


잠시 후 부엌에서 지글지글하는 소리가 들렸고 요리를 다한 듯 나를 부르는 윤정한이였다.


" 여주야! 밥 먹어! "

" 네~ "


그렇게 방을 나가보니 식탁엔 맛있는 부침개가 있었다. 오우.. 요리 잘하시나 보네


" 우와.. 맛있을것같아요! "

" 진짜? 헤.. 얼른 먹어봐! "

" 네! "


그렇게 부침개를 맛있게 해치운 후 소파에 앉아 티브이를 봤다. 이야.. 여긴 꽤 괜찮은데? 근데 오늘 몇일이지?


" 정한오빠! 있잖아요.. "

" 응? 왜? "

" 왜 여긴 달력이 없어요? 오늘이 몇일인지 궁금해서.. "

" .. 그게 왜 궁금해? "

" ..네? "


몇일이냐고 물어보니 아까 나를 보고 짓던 미소는 어디가고 정색을하며 그게 왜 궁금하냐고 물어보는 윤정한이였다.

그에 나는 당황해서 되물었고 윤정한은 내 어깨를 붙잡으며 말했다.


" 여주야, 내말 잘들어 "

" ㄴ..네? "

" 넌 나 좋아해? "

" 좋아하죠.. "

" 그럼 넌 나 사랑해? "


사랑한다고 말할려는데 말이 안나왔다. 이거 왜 이러지? 마치 입을 누군가 닫고 있는거 같았다. 아니 왜 내입을..


" .. 대답 안해? "

" 아니 그게.. "


뭐라 대답 할 수 없었다. 나도 모르니까 아니 내 입이 안움직인다고..


탁-

" 최여주, 달력을 왜 찾아 "

" 그냥.. 오늘이 몇일인지 궁금해..ㅅ "

" 여주야 그럼 알려줄게. 왜 달력이 없는지 "

" 무슨.. "


순간 귓쪽에서 느껴지는 윤정한의 숨결때문에 소름이 쫙 돋았다. 이 뭣같은 게임.. 제작자 나와 싸우자 아니.. 진짜 무섭다고!!


" 여주야, 똑똑히 들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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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가 지금 뭘 착각하나 본데, 내일이 오는게 무슨 상관이야? 넌 어차피 내꺼잖아. 그러니까 그냥 서로 사랑한다고 해주고 같이 있으면 되는거야. 영원히 내 옆에서 아무도 모르게 "

" 무슨.. "


옆에있던 창문이 쫙 갈라지면서 내 의식은 또 다시 끊겼다.


3. 의문의 소리


" 하.. 여긴 또 "


눈을 떠보니 아까 그곳이였고 2.윤정한이라고 적힌 방도 굳게 잠김과 동시에 빨간색으로 FAIL이라고 적혀있었다.

설마.. 만약 전부 FAIL이라고 뜰 경우에는 현실을 직시하라는 말이.. 빨리 현실로 가지 않으면 무슨일이 현실에 일어난다는 뜻인가?


그때 어디선가 또 그 목소리가 들렸다.


' 이제부터가 시작이니 조금 더 캐릭터에 몰입해서 플레이 해주시길 '


" .. 하 진짜 배주현 그 X 잡히기만 해봐라.. "


남친은 개뿔!! 하.. 나가고 싶다.. 얼른 끝내고 침대에 뻗어야지


그렇게 나는 다음방에 문을 열었다.



























































- 작가의 사담♥ -

오늘은 조금 약했던거 같아요.. 오늘밤에 아마도 체대가 연재가 될거에요! 아니면 내일 올라가겠죠? 내일 올라가면 분량이 어마어마할테니까 많이많이 기대해주세요!!



🐇🍴 별점과 댓글은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