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단편 모음집

「마음에 불을 지펴」 2편 (원우&민규)

{원우&민규 톡}

야 김민규

왱🌼🌼

니 배우였냐??

어케 앎??..

인터넷에 너 이름 쳐보니까 나오던데?

그래?

근데 ... 너 요즘 이상해.

.....갑자기?

어. 되게 인간답지가 않아

뭔소리야ㅋㅋ







"뭐야 저 ㅅㄲ? ㅈㄴ 소름돋네...뭐하는 ㅅㄲ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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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인간..."












[다음 날, 점심시간]


'아 ㅅㅂ 내가 어제 뭐했더라... 상처는 개많은데...
왜 있지..? 나 뭐했지?? 설마...설마 인간피 먹었겠냐??
인간 피 안 먹었을거야... 안 먹었을 ㄱ'

"원우야!!!!"

"ㅇ..어"

"뭐야 상처 왤케 많아??? 괜찮아?? 보건실 가야 되는 거 아냐??"

"안 괜찮으면 이미 갔겠지..왜 못봄??"

"너 마스크 쓰고 왔잖아..;; 점심시간에 점심도 안먹고
잠깐 마스크 벗지도 않고... 그래서 계속 보다가 잠깐 벗길래 봤는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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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민규 톡}

전원우. 나 다 봤어.

뭘??

너 새벽 4시에 골목 돌아다녔어.

아 뭔 소리야;;

너 몽유병..인것 같긴한데...
골목에서 누가 비명지르던데..
그리고 너는 그때 집에 돌아갔을 거고?

하 ㅅㅂ
















지난 밤, 마음시 불화구 지피동 세미골목에서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인은 과다출혈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장에는 피로 추정되는 물질이 일절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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