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TALK」

#73_오늘도 수고했을, 꼭 무엇이 되지 않아도 되는

*이번화는 석민 시점으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끼익-)


(철컥-)



-버스 안

석민 : 내가 누구게~


(찍-)


교통카드 안내음 : 성인입니다.


석민 : 흐힣






.






.






.


덜컹-


덜컹-


석민 : 빼꼼






여학생 : .....


여학생 : (무표정)


여학생 : (폰 중)




석민 : (여학생 톡 내용 몰래 보는 중)





photo

여학생 : (무표정)







석민 : .....









사람들은


톡상에서




웃는다.






웃긴 이야기가 나오면


ㅋ을 보내면서 웃는다.







하지만,



거의 일부는

실제론 웃고 있지 않는다.



그냥 자판을 두드릴 뿐이다.








울고 있다고 해도

힘들다고 해도


톡상에서는 알지 못한다.



'ㅋ'



이거 하나면




웃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잠시 폰을 내려놓고





실제로 미소를 지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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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수고했을 _님에게 드립니다




꼭 무엇이 되지 않아도 괜찮은 _님께 드립니다.





당신은 빈칸에 무엇을 채우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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