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아티스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아티스트를 비하 또는 부정적인 의도가 없음을 알립니다.
점심무렴 대연회장
승철 야 빨리빨리 안 와?
한솔 가고있는데 너가 말하니까 가기 싫다. 승관아 그냥 우리끼리 먹을까?
승관 응? 왜?ㅠ 나 명호형이랑 같이 먹고싶은데.ㅠㅜ
한솔 그래? 그럼 그냥 같이 먹자
승관 조아!.
승철 쯪 쟤도 참 중증이다....
타닥타닥
정한 승처라!!!!!!
승철 어 정하나!! 뛰지말고 천천히 와!!
정한 아라써!
승관 어 명호형이랑 준휘형이다!!
명호 어? 승관아!!!
부둥부둥
한솔 둘이 껴 안고 난리났네...
한솔은 둘은 떼어놓았다.
준휘 야 니들은 난 란중에도 없나보지?? 흥이다 흥!!!
명호 아 왜그래요 형 ㅋㅋㅋ 귀엽게
준휘 나 귀여워?
명호 네 귀여워요 ㅋㅋㅋ
준휘 그래 흐헿 앗! 아니야 나 멋진 준휘할래!!
명호 ㅋㅋ 당연하죠 형은 멋지고 귀엽운거 둘 다 해요 ㅋㅋ
준휘 둘다?? 조아!
한솔 승관아 다른 사람 나보다 더 반겨주고 안지말랬지!!
승관 왜? 난 명호형도 좋은데?
한솔 그래..? 그럼 내가 좋아 형이 좋아?
승관 너도 참 뭘 그런걸 물어보냐 ㅋㅋㅋ
한솔 어라 대답 안 해줘? 그럼 나도 이제부터 지수형 엄청 반겨주고 막 안는다???
승관 어?!?! 그건 안돼지 ㅡㅡ 나 그럼 화 냘거야!
한솔 너도 막 화나지 그니까 하지마!
승관 알았어 약속하자!!
한솔 약속!
안녕~~
지수 왜 내 이름이 들리니?ㅋㅋㅋ
승관 어 지수형!!!
와락
한솔 ㅡㅡ
승관 ㅎㅎ
지수 안녕~~ 엄청 오랜만인것같다 !!
석민 나도 있거든 뿌승관 ㅡㅡ
승관 앗 너두 안녕~
도겸 그래~
승철 어라 너희 오랜만이다. 뭐하느라 요즘 올굴도 안 비췄냐.
석민 전 먄날 같이 밥 먹었거든요 ㅡㅡ
정한 그랬나?? ㅋㅋ
석민 우씨..
지수 ㅋㅋㅋ 난 그동안 여러거지로 좀 바빴어서 ㅋㅋ 쏘리 ㅋㅋ
승철 뭐 그래 근데 나머지 왜 안오냐?
승관 저!! 저 알아욧!!
승철 오 그래? 왜 안 오는데?
승관 민규형랑 원우형은 교수님이 부르셔서 나중에 먹는데요!
승철 순영이랑 지훈이는?
한솔 그 형들은
얘들아 우리 왔어!!!!
지훈 아 좀 조용히하라고!! 쪽팔리게
순영 히히 그래도 나 사랑하면서 히히
지훈 그랴그래 너 사랑해 근데 좀 떨어져!!!!
순영 시러 ㅎㅎ
한솔 뭐 순영이형이 치근덕대고 지훈이 형이 밀어내느라고 늦은거겠죠....
승철...저기 둘 빼고 먹을까?
석민 지훈이형한테는 미안하지만... 데리고가면 너무 부끄러울것같아요...
정한 미투...
승관 빨리 가요!!!
순영 ?? 왜 뛰지?? 우리도 뛰자!!!!
지훈 아 싫어!!!
지수 ....저기 얘들아???
석민 헉....헉 왜요 지수형??
지수 그게.. 순영이 우리 옆에 있는데?
승관 꺄악!!! 유리 엄청 빨리 뛰었는데?
순영 뭐야 우리 피한거였어?
한솔 정확히 말하면 형만 피한건데요.
순영 .... 그게 더 미워 ㅜ
지훈 에휴 울지마 호랑이는 그런걸로 우는거 아니야...
순영... 훌쩍 안 울어!! 지훈이한테는 멋진 모습만 보여줄거야!
지훈 ...ㄱ..그래 ..ㅎ
이것이 세봉리와트 화제의 인물들의 점심시간 일상이다.
봄바람이 살랑살랑부는 날
*세봉리와트는 9월에 새학기가 시작된다.
석민 진짜야?!?! 진짜 누가 지수형한테 고백했다고?!?!?
민규 ㅇㅇ 몰랐음?
(민규 명호는 석민의 연애 상담사이다.)
석민 당연하지....
명호 그니까 내가 빨리 고백하라고했지!!!
석민 ㅠ 설마 받아줬을까?
민규 모르지 그건 근데 이야기 더 안 나온거보면 아직 안 받아줬거나 차버렸지 않을까?
석민 그럼 오늘 고백해 볼까...?
명호 그래 잘 생각했어!! 늦기전에 빨리빨리!!
석민 알아써.. 알아따구 오늘해볼게... ㄱ..고백..
그날 저녁
띠링
지수의 통신구슬에 문자 하나가 떳다.
*통신구슬은 연락만 할 수있는 휴대폰 같은 유리구슬
'형 혹시 시간돼요? 저 할 말있는데 비밀정원(석민과 지수만 아는 비밀정원)으로 와주세요!"
지수는 답장을 보내고선 겉옷을 챙겨 밖으로 나갔다.
10분 뒤
비밀정원으로 도착한 후 석민을 발견한 지수.
인사를 건네기전에 석민의 옷 차림이 눈에 뛰었다.
주변에 있는 옷을 그냥 집어있고 온 저와는 다르게 깔끔하게 차려있고 온 석민을 보곤 괜히 자신의 옷을 한번 쓱 보는 지수였다.
석민은 지수를 발견하고는 손을 붕붕 흔들었다.
지수는 괜스레 미소가 지어졌다.
지수 석민이 안녕~~
석민 형도 안녕하세요~ 아! 여기 옆에 앉으세요!!
라고 말하며 자신이 앉아있는 벤치 옆을 탁탁치는 석민이다.
지수 ㅎ 오랜만에 밤공기 마시니까 좋다 ㅎ
석민 ㅎㅎ 저두요
이렁저런 시답지않은 이야기들을하다가 지수는 문득 아지 끝마치지 못한 과제가 생각난 지수였다.
'그냥 내일 아침에 할까?'
이내 그 과목의 교수가 깐깐하다는것을 기억해내고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지수다.
'안돼 그 교수 겁나 깐깐하잖아.. 오늘 밤새워도 모자를 판에..'
결국 먼저 말을 꺼낸 지수
지수 저.. 석민아 혹시 하고싶다던 말이 뭐야....? 이런 이야기하려고 부른건 아닐테고...
지수에 말에 석민은 누가봐도 나 당황했어요 하는 표정을 지었다.
'마음 먹긴했는데 막상 상황되니까... 못하겠어...ㅜㅜㅜㅠㅜㅜㅠ'
지수 저 석민아...?
석민 아 앗 그게 형!! 후하 후하
크게 숨을 마시고 내쉰 석민은 눈을 꼭 감고 속사포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저 사실은 학교에 입학할때부터 형을 좋아햇어요!! 형이랑 있을땨마다 마음이 간질간질하고 미소가 새어 나와요!! 앞으로는 형이랑 친한 형 동생 관계이상으로 지내고싶어요!! 저는 형 좋아하는데 형은 어때요? 혹시 형도 같은 마음이라면 저랑 시귀어주세요!
지수 ......
지수가 한침동안 답이 없자 한쪽 눈을 살며시 뜬 석민은 지수릉 불렀다.
석민 형..?
지수 ㅇ..어?
석민 혹시 저랑 사귀고 싶지 않으신거라면 일부러 저 배려 안 해주셔도돼요...
지수 ㄱ..그런게 아니라 음... 너가 나한테 고백을 할거라고는 생각을 못 해봐서...
석민 아...
지수 혹시 일주일만 시간을 줄 수있니?
석민.네! 당연하죠!
그리 말했지만 사실 석민은 일주일동안 불안해 죽을 지경이었다.
석민 지수형이 거절하면 어떡해 그럼 아는 형 동생으로도 못지내겠지?
민규 ㅇ.당연
명호 뭐 그건 형이랑 너가 하기에 달렸지..
석민 뭐야 다들 무책임해!! 자기 연애사 아니라고 이러기냐!!
명호 야!! 이때까지 도와준던 증발했니?
민규 그리고 형이면 무조건 받지.
명호 ㄹㅇ
석민 이런것도 친구라고....
일주일동안 석민은 많이 불안해 했지만 지수에게는 후회하지 않을 만큼 잘 해 주었다.
일주일 뒤
석민의 통신구슬
'석민아 오늘 저녁 8시에 비밀정원으로 와줘'
석민은 허둥지둥 거리며 미리 골라두었던 옷을 후다닥 입고 비밀정원으로 달려갔다.
지수 어 석민아 왔어?
석민 헉...헉... 네 ㅎㅎ
지수 그 석민아 미안하지만...
석민 지수형 잠시만요
지수의 어깨를 잡고 고개를 숙인채 말하는 석민이었다.
형 저 형이 무슨 말 할지 알 것같은데... 근데요 형 저는 아직 혀...형을
지수 .. 알았어 알았으니까.. 울지마 석민아... 울지마 뚝
결국 그날밤 지수는 우는 석민을 달래고 기숙사까지 데려다 준 후 비로소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남은 과제를 하려던 지수는 계속해서 울던 석민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것 같았다.
과제는 글렀네.....
.。.:*・゚♡★♡゚・*:.。 。.:*・゚♡★♡゚・*:.。 。.:*・゚♡★♡゚・*:.。 。.:*・゚♡★♡゚・*:.。 。.:*・゚
작가입니다! 스포를 해보자면... 겸슈는 이어집니다!!
슈아는 아직 자기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 뿐!! 그리고 앞으로 몇주도!
다음 편은 응원 총 9개 ( 각각 다른 3분) 댓글 2개 이상 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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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손팅.... (x)
재미있게 봤습니다!! (o)
참고로 작가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
응웡하기 여러운거 아니잖아요 ㅜ
그럼 오늘도 좋은 하류되세요!! 셉모닝 셉터눈 셉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