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예쁜 그녀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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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사랑 그를 다시 만났다. 이 남자 여전히 잘생겼구나!! 단속반을 피해 도망치던 중 강남클럽 앞에서 그와 마주쳤고 그를 본 순간 첫 눈에 나는 그를 알아 보았다. 순간 그에게 두번째 입술 도장을 찍어버리고 말았다. 당황한듯한 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고 나도 그를 모른척했다. 뒤돌아서 가려는데 그가 나의 손을 잡았다.

은우 (손을 잡으며) "저기.... 잠깐만..."

순간 나를 알아 본건가 싶은 마음에 살짝 기대했지만 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첫 키스라는 그의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다.

그렇게 그와 헤어지고 난 후 몇번을 더 그와 마주쳤다. 언제쯤 그가 나를 기억해줄까.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그가 조금은 서운하다.

그가 교생실습을 나왔다. 이렇게라도 그를 매일 볼 수 있는것에 감사하자.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가려는데 손예은이 내 앞을 가로 막는다.

예은 (로하의 앞을 막으며) "야 아로하 너 나 좀 보자."

로하 (짜증나는듯) "뭐냐 비켜줄래?"

예은 "너 은우쌤한테 자꾸 꼬리치지마라!"

로하 (어이없다는듯) "내가 꼬리를 치든말든 니가 무슨 상관인데..."

예은 "은우쌤 내가 처음부터 찜콩한 내 남자라고 경고했지."

로하 "은우쌤이 언제부터 니꺼였냐? 내가 쌤한테 확인해볼까? 니가 쌤 여친인지 아닌지?"

예은 (당황하며) "뭐라구? 이게 진짜!!"

로하 (째려보며) "손예은 잘들어라! 한번만 더 은우쌤이 니꺼라고 헛소리하고 다니는거 내 귀에 들리면 그땐 진짜 안참는다!!"

예은 (로하 뺨을 때리며) "안참으면 니가 어쩔건데..."

로하 (한숨을 쉬며) "하~ 오늘은 내가 그냥 맞아주는데 다음부턴 조심해라."

예은 (어이없다는듯) "야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로하 "잘들어라. 내가 은우쌤 좋아하거든 아주 많이... 그러니까 헛소리하지마라. 경고했다!!"

예은 "재수없어 진짜!!"

지금 누가 할 소리를 지가 하고 있는건데.... 어이없고 화도나고 참을 수가 없다. 화가나는걸 꾹 참고 억누르며 운동장으로 향하고 있는 나를 그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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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 "로하야 이제 가는거야?"

로하 (뒤돌아보며) "네.  쌤도 이제 가시나봐요."

은우 "어... 근데 저기..."

로하 "왜요? 저한테 할 말 있으세요?"

은우 "아니 잘가라고.... 내일 보자."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렇게 그는 여운을 남긴채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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