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예쁜 그녀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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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그녀와 연락이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면 어디가 아픈건지 걱정된다. 걱정스런 맘에 그녀에게 톡을 남겼다. 30분 뒤 그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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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 (전화를 받으며) "어디야~ 무슨일 있는거 아니지?"

로하 "집이야. 연락 안되서 걱정했구나. 피곤해서 일찍 자려구."

은우 "아 그래? 잠깐 볼랬더니... 오늘 피곤했나 보네 언능 자~"

로하 "응 잘자. 내일보자."

그녀와 전화를 끊고난 후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 "너 지금 어디냐?"

은우 "집이지 어디긴 어디야."

친구 (잠시망설이며) "저기 은우야 니 여친말인데...."

은우 "우리 로하?"

친구 (머뭇거리며) "어. 그러니까 니 여친이 있잖아..."

은우 (다그치듯) "뭔데. 말해 봐. 우리 로하가 왜."

친구 "나 지금 강남클럽인데 니 여친이랑 닮은 사람을 봤거든."

은우 (못믿겠다는듯) "아니야. 우리 로하 지금 피곤하다고 일찍 잔다고 했는데 클럽에 왜있냐. 잘못본거 아니야?"

친구 "진짜라니까.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거 니 여친 맞다니까. 못 믿겠으면 니가 직접 확인하면 될거아냐."

은우 "너 헛소리 하는거면 알지?"

다급한 마음에 강남클럽으로 달려갔다. 친구 녀석과 함께 클럽 문 앞에서 서 있었고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너무나 화가 났다.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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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 (로하에게 다가가며) "아로하 여기가 집이냐?"

로하 (당황하며) "오... 오빠가 어떻게 여기있어?"

은우 (화가난듯) "피곤해서 일찍 잔다며..."

로하 "오빠 내가 다 말할께."

은우 (차가운 말투로) "거짓말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뭘 말하겠다는건데...."

로하 (은우의 손목을 잡으며) "내가 다 말할테니까 화내지마."

은우 (로하의 손을 뿌리치며) "우리사이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좀 갖자!! 서로 정말 사랑하는건지 서로를 정말 원하는건지."

로하 (다시 붙잡으며) "오빠..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은우 (냉정하게 돌아서며) "우리사이 다시 생각하자."

그녀의 거짓말에 너무 화가나서 마음에도 없는 말과 행동들을 하고 말았다. 그녀에게 다시 전화가 올거라 믿었지만 그녀에게선 전화가 걸려오지 않았다. 그렇게 세번의 일주일이 지나갔다. 정말 이대로 끝나는건 아니겠지. 그날 그녀를 안고 다독이며 달래주었어야 했는데... 그날 나의 행동들이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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